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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목사 안수, "목사는 아무나 하나?"

대부분 악플로 반응, "범죄자들이 택하는 길은 목회자"

구권효 기자   기사승인 2012.02.03  15: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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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서세원(56) 씨가 지난해 목사 안수를 받고, 현재 청담동에 한 개척교회 담임목사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제공 오마이뉴스)

개그맨 서세원(56) 씨가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SBS E! 뉴스는 2일 서 씨가 지난해 11월 24일 한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고, 현재 서울 청담동 소재의 한 개척 교회 담임목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 씨가 어느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는지는 보도되지 않았다. SBS E! 뉴스에 따르면, 서 씨는 "미국의 한 신학 교육기관에서 정규 과정을 수료한 뒤 관련 교회에서 훈련을 받고 정규 심사를 통해 목사 안수를 받은 것"이라고 한다. 또 서 씨의 교회 관계자가 "목사 안수는 개인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발언을 하기가 힘들다"고 했고, "외부인들의 관심을 극도로 꺼리는 모습이었다"고 SBS E! 뉴스는 전했다.

목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서 씨에 대해 누리꾼들은 대부분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서 씨는 범죄 경력이 있는데다 지금도 여러 가지 의혹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것과 맞물려 최근 이근안 씨의 목사 안수 건이 문제가 되면서 한국 교회의 목사 안수 남발에 대한 누리꾼들의 근심이 증폭된 것도 있다. 한 누리꾼은 트위터에 "소정의 교육기관만 이수하면 되는 거군"이라고 했다. "우리나라 목사는 아무나 되나", "목사도 최소한 자격 심사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서 씨는 '서세원쇼’로 활약 중이던 2001년,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서세원프로덕션을 만들며 승승장구 하는 듯했다. 그러나 그는 곧 방송사 PD들에게 홍보비 명목으로 금품을 전달한 것과 회사 법인세를 포탈한 혐의로 구속됐고, 2006년 대법원 판결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0만 원을 확정받았다. 그 후에도 주가 조작, 故장자연 사건 연루 등 서 씨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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