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회장 엄신형 목사)가 <크리스천투데이> 설립자이자 예장합동복음총회를 만든 장재형 목사를 정식으로 재조사하기로 했다.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는 10월 14일에 전체 회의를 열고 장재형 목사에 대한 조사가 시급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리고 이대위 임원회에 조사 위원 선정을 일임했다.

이대위는 총대위원 17명과 전문위원 32명 등으로 임원 조직을 새로 구성하고 이단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하지만 공석 중인 이단사이비문제상담소의 소장을 선임하는 문제는 유력한 후보가 고사함에 따라 새 인물을 찾기로 했다.

한편 이대위는 장재형 목사 조사 외에도 전 LA 은혜한인교회 김광신 목사, 신천지에서 금품을 받은 인사에 대한 조사, 안식교 수양관을 매매하는 과정에 관여한 인사에 대한 조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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