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장통합 이단 사이비 대책위원회가 이단 (옹호) 언론으로 <크리스천투데이> 외 5개 언론을 지목하고, <크리스천투데이>와 관계하거나 동 언론에 글을 쓰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본 교단 목회자와 교인들은 위의 <기독교초교파신문>, <천지일보>, <크리스챤신문>, <세계복음화신문>, <크리스천투데이>, <교회연합신문>을 구독하거나 글을 기고하거나 광고를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며, 또한 이 언론들과 함께 하는 언론들도 같은 입장에서 취급되어야 할 것이다." 

예장통합은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 보고에 이단 (옹호) 언론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추가했다.

이대위는 <기독교초교파신문>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총회장 이만희)이 만든 언론이고, <천지일보>는 초교파신문에 게재한 전 글을 다 옮겨놓아, 유사한 이단 신문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크리스챤신문>은 예장통합과 예장합동 제90회 총회에 이단 옹호 언론으로 규정했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신형)에서도 같은 결정을 했다고 했다. <교회연합신문>은 1995년 제80회 총회에서 이단 옹호 언론으로 규정했다가 1996년 총회에서 해제했으나, 그 후에 류광수·이재록·서달수·김기동 등 이단들의 홍보성 기사와 광고를 냈다고 했다.

<크리스천투데이>에 대해서는 설립자 장재형(장다윗)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따로 만들어 보고했다. 이대위는 장재형을 예의주시하고 경계해야 하며, <크리스천투데이>와 관계 맺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장재형이 통일교의 핵심 인물이었고, 통일교를 믿은 것이 아니고 통일교에 빠진 사람을 구했다고 스스로 말하지만 증명하지 못하는 점을 볼 때 그 말을 신뢰할 수 없다고 했다. 또 스스로 자신은 재림주가 아니라고 하지만, 사이비 이단의 이중적 특성과 이들이 외부에서 말하는 것과 내부에서 말하는 내용이 다르다고 했다. 장재형이 어느 한계 이상 자기를 드러내지 않고 세계 도처에서 장 씨를 재림주라고 교육 받은 사람들의 증언이 많아서 그의 말을 신뢰할 수 없다며 예의주시하고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이대위는 현재 예수청년회와 <크리스천투데이>의 법적 대표가 장재형은 아니지만 장재형의 영향 아래 있는 유관 단체로 밝혀졌기에 이들 언론과 관계 맺거나 글을 쓰거나 이들을 돕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이대위는 <크리스천투데이>가 <크리스천투데이> 출신 기자나 임원이 만든 <베리타스>와 <아폴로기아>라는 언론과 관계를 맺고 있는데, 그동안 추세로 보아 이런 복잡하고 다양한 언론이 많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 한국·일본·호주 등에는 <크리스천투데이>가 있고 미국·홍콩에는 <기독일보>, <크리스천투데이>란 이름의 온라인 신문을 미국 엘에이·뉴욕·워싱턴·샌프란시스코·시카고·시애틀·애틀랜타·호주·일본·캐나다·유럽에서 운영한다고 했다.

장재형과 관련된 선교단체는 예수청년회과 학원복음화선교회(CEF)와 ACM 등이 있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올리벳 유니버시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적지 않은 기업체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 예장통합 이대위가 지목한 이단 (옹호) 언론은 <기독교초교파신문>, <천지일보>, <크리스챤신문>, <세계복음화신문>, <크리스천투데이>, <교회연합신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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