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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계, 이단과의 법정소송에서 잇따라 승소

기독교계 이단연구 활기 띨 것으로 보여

고석표   기사승인 2008.10.15  15: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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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원 승소 판결 후 오정호 목사 등 새로남교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들이 감사 기도를 드리고 있다.  
 
최근 들어 이단과 관련된 소송에서 기독교계가 잇따라 승소하고 있습니다. 대전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와 전 침신대 정동섭 교수에 이어 총신대 박용규 교수가 이단과의 법정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지난 1994년 탁명환 소장의 피살 이후 주춤했던 기독교계의 이단연구가 이 같은 잇따른 승소판결로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대전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는 구원파 박옥수 집단과 3년에 걸친 소송 끝에 지난 2007년 10월 대법원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습니다. 이 승소 판결은 지역교회가 이단사이비에 공동으로 대처해 얻어 낸 성과여서 대책활동이 돋보였다는 평갑니다.

   
 
  ▲ 정동섭 목사  
 
또 구원파로부터 무려 4가지 항목으로 고소돼 1년 넘게 법정투쟁을 벌인 전 침신대 교수 정동섭 목사는 지난 9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재판에서 승소했습니다. 구원파 중의 하나인 기독교복음침례회 유병언 회장이 정동섭 목사를 상대로 제소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해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한 것입니다.

이밖에 총신대 박용규 교수는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정죄 받은 평강제일교회와 3년이 넘는 법정 투쟁 끝에 지난 주 민·형사 소송에서 모두 대법원 승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번 판결은 특히 종교의 자유에는 다른 종교에 대한 비판이나 개종을 권고하는 자유까지 포함한다고 밝히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조병훈 대표 변호사(서울중앙법률사무소)는 "선교의 자유에는 비판 및 개종의 비판,권고를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규 교수는 앞으로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단의 도전과 유혹 앞에 흔들리지 않고 진리를 지키는 일이 계속돼야 한다면서 이번 소송은 한국교회의 승리라고 밝혔습니다.

   
 
  ▲ 박용규 교수  
 
박용규 교수 "종교와 학문의 자유를 인정해 박윤식 씨를 이단중의 이단입니다라고 하는 사실이 허위 진술이 아니라는 사실을 대법원이 인정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단 의혹을 받고 있는 장재형 목사가 설립한 <크리스천투데이>가 <들소리신문>을 ‘저작권법위반’으로 고소했지만 지난 달 기소유예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이처럼 기독교계가 각종 이단과의 법정 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지난 1994년 탁명환 소장의 피살 이후 이단 연구를 꺼려했던 기독교계가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이단 연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이단과의 투쟁이 어렵고 험난한 싸움인데다 승소해도 주변에서 별로 인정해 주지 않는 분위기여서 이단 연구나 이단과의 투쟁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본보 제휴사 노컷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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