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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왕 목사, "장재형 실체 알리고 싶었다"

17일 LA서 기자회견·인터뷰… "'홍콩 독립조사위' 발표에 전적으로 동의"

우형건   기사승인 2008.07.23  11: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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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기독교계의 대부인 토마스 왕 목사(84·중국명 왕영신)가 7월17일 오후2시 LA 한인타운 내 가든스윗 호텔에서 기자회견 및 인터뷰를 가졌다. (사진제공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장재형(데이빗 장) 씨의 실체를 한인교회에 알리고 싶었습니다."

중국 기독교계의 대부인 토마스 왕 목사(84·중국명 왕영신)가 7월17일 오후2시 LA 한인타운 내 가든스윗 호텔에서 기자회견 및 인터뷰를 가졌다.

왕 목사는 이날 '예수청년회와 기독일보(가스펠헤럴드), 그리고 커뮤니티에 관한 성명(Statement)'을 발표 "한인 교계에서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개별적인 조사를 실시하게 된 것은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지혜와 분별력을 허락하시고 조사를 잘 마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성명에서 왕 목사는 "예수청년회와 기독일보의 젊은 청년들을 알게 된 것은 약 3년 전의 일로써, 그들과의 만남을 계속 할수록 그 청년들은 그들의 배후에 대해 많은 부분을 내게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됐다"면서 "지금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두 단체는 데이빗 장과 연관된 더 큰 커뮤니티의 일부분일 뿐이며, 그 커뮤니티 내엔 캠퍼스 선교와 신문사, 음악 사업, 디자인 사업, IT 기술지원 사업 등 총 20여개 이상의 계열 단체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왕 목사는 "더 나아가, 홍콩과 중국을 위주로 실시된 개별적인 조사들에 의하면 이 커뮤니티에선 복음주의 신앙에 위배된 가르침, 특히 통일교와 유사한 신앙을 가르치고 있음이 확인되었고 이 사실은 충분한 증언들과 증거 자료로 입증됐다"면서 "지금 이 커뮤니티의 실체에 대해 아직 많은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것과 그들이 본질적으로 남을 현혹하는 행태를 부리고 있음을 바라보며 나는 큰 우려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자리를 통해 홍콩의 독립조사위원회(Independent Enquiry Committee)의 조사결과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음을 밝힌다"고 말했다.

왕 목사는 이날 회견에서 "데이빗 장의 주장과 행동을 성경과 대조해보면 이단인 것을 손 쉽게 알 수 있다"면서 "앞에서는 성경과 가깝게 주장을 펴지만 정작 뒤에서는 다르게 행동하가 때문에 많은 복음주의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혼동하고 있으며, 이들의 실체를 잘 알아채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왕 목사는 "장재형이 세계적 포교활동에 대한 비전을 갖고 중국을 그 첫 타겟으로 삼은 것 같다"면서 "그들은 적극적이며 교란 활동에 능하고 연막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견은 왕 목사의 한 측근으로부터 '한인교계가 혼동을 겪고 있는 것 같다. 장재형씨와 기독일보에 대해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함에 따라 미주기독언론인협회(회장 서인실) 주관으로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왕 목사는 고령에도 불구 산호세에서 비행기를 타고 LA로 왔으며, 독립조사단 멤버인 루돌프 마크 박사(Rudolf Mark)가 동행했다. 이 회견에는 본지를 비롯 미주중앙일보와 미주크리스천신문, 크리스천뉴스위크, 크리스찬헤럴드 등이 참석했다.

 

 

   
 
  ▲ 중국 기독교계의 대부인 토마스 왕 목사(84·중국명 왕영신)가 7월17일 오후2시 LA 한인타운 내 가든스윗 호텔에서 기자회견 및 인터뷰를 가졌다. ⓒ (사진제공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다음은 토마스 왕 목사와 인터뷰한 내용 전문이다.

이번 데이빗 장(장재형)의 예수청년회·기독일보 사건을 대하는 느낌은

"우리는 같은 목적으로, 더욱이 심각한 문제를 다루기 위해 여기에 모였다. 오늘 만남이 정말로 중요하다. 한인교회에 더욱 큰 과제와 책임이 느껴지는 순간이다. 

실제로 초대교회 이후부터 사도행전이 이어지는 지금까지도 계속 암흑적 세계가 존재했으며, 비성경적인 교리를 가르치는 무리들이 있어왔다. 예수 그리스도와 바울 사도가 이미 예언한대로 잘못된 가르침이 계속 되어왔고, 적그리스도에 대한 경고도 이어져 왔다.

최근에 중국서 활동하는 신흥종교와 이단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그런 이단들에 비해 데이빗 장은 손쉽게 이단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들의 주장을 성경과 대조해보면 알 것이다. 요즈음 이단들의 교리는 성경과 아주 가깝고 실제로 혼동되고 있다. 점점 이단에 대처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그들은 앞에서는 성경과 가깝게 주장을 펴지만, 정작 뒤에서는 다르게 행동한다. 이런 이유로 많은 복음주의 신학자와 목회자들도 혼동하고 있으며, 그들의 실체를 잘 알아채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독일보 고문으로 참여한 배경과 사임한 이유는

"3년여 전인 2005년 미국에서 '에드워드 쉬에'(Edward Shih)란 중국 청년이 찾아왔다. 복음적이고 열정적이었으며 신앙의 깊이가 있어 보였다. 그가 젊은 복음주의 청년들의 모임이 있는데 도와달라, 후원해달라고 했다. 도와주겠다고 했더니 북미이사장직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시간적 여유도 없고 너희들을 잘 모르니 맡을 수 없다고 거절했다. 그러면 명예이사장직이라도 맡아달라고 해서 그러자고 한 것이다.

명예이사장직을 수락한 직후 내 사진과 내용이 기독일보에 게재되고 인터넷에 소개되자, 맥 박사와 말레이시아의 친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예수청년회(YD)가 이단이니 신중히 알아보라고 주의를 받았다. 그 이후 여러 사람들에게도 연락을 받았다. 나는 YD를 소개한 쉬에란 청년과 그 친구 몇 사람에게 크게 3가지 질문을 던졌다. YD의 리더십과 재정 지원, 그리고 데이빗 장과의 명확한 관계에 대한 것이다. 쉬에는 나에게 실제 리더십이 숨겨진 허위 이사진에 대한 자료 1장을 가져왔을 뿐, 재무 관계에 대한 자료 제공을 거부했고 데이빗 장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그 후 나는 명예이사장직을 사임했고 YD와의 모든 관계를 청산한다고 개별적으로 발표했다. 명예이사장직을 맡은 건 3개월이다." 

예수청년회가 6월21일 발표한 성명서에는 '2006년 4월27일부터 6월 8일까지 미국에서 3차례 열린 중국 삼자교회의 양회성경전시회 보도를 계기로 기독일보와 관계가 단절되면서 적대적인 자세로 돌아섰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아니다. 이 양회성경전시회의 보도에 대해 좋게 생각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고문직 사임의 이유는 아니다."

장재형씨를 만난 적이 있는지, 그의 이단의혹을 제기한 배후자라고 지목되고 있는데

"나는 배후자로 지목받으리 만큼 그렇게 중요한 인물이 아니다. 이 조사에는 많은 사람들이 관계하고 있다. 장재형씨를 만난 적이 없고 만나고 싶지도 않다고 관계자들에게 이미 말했다. 만일 만나기라도 하면 지난번처럼 또 왜곡 보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예수청년회 측에서는 자기들 유리한 쪽으로 왜곡보도를 일삼았다. 2007년 11월 예수청년회와의 미팅에 대한 기사도 왜곡됐다. 그들은 순조롭게 아무 문제없이 잘 진행됐다고 보도했으나 전혀 사실이 아니다. 나는 이 사실에 분개했다."

지난 6월 13일 미주기독언론인협회에 보내온 이메일에서, '우리가 현재 아는 바로는 예수청년회는 현대의 한 이단'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단이라고 분명히 규정한 배경은 무엇입니까

"독립조사단의 조사결과를 보고 이단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이 보고서는 어떤 특정한 질문으로 증언을 이끌어 낸 것이 아니다. 모든 증언자들이 이것이 진정한 사실이라고 증언한 문서를 토대로 분석한 것이다. 이들 증언들이 아주 정확히 일치했다. 이건 정말 사실이다."

장재형 씨가 자신을 재림예수로 가르치고 있는가

"장재형씨의 이단적 발언이 모든 중국 청년들에게 공공연히 전해지는 것은 아니다. 예수청년회의 초년 멤버인 어린양(lambs)들에겐 복음주의 기독교와 아주 비슷한 내용의 가르침이 전해진다. 그러다 그 멤버의 신뢰성과 충성심이 확인되면 '베드로의 고백'(Peter's Confession)이란 단계로 올라간 뒤, 이들에게 비밀스럽게 장재형에 대한 이단적 가르침이 전해진다."

장재형씨가 통일교와 현재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현재로선 확실히 이야기 할 수 없다. 그들 예수청년회에서는 장재형이 1996년에 통일교에서 나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독립조사단의 자료는 예수청년회가 중국서 활동을 시작한 1996년 이후의 것이다. 하지만 초림 예수가 실패했고 장재형이 재림 예수라고 하는 것 등은 통일교 교리와 유사하다."

이들이 중국에서 활동하게 된 배경은

"문화혁명 이후 중국의 청년들과 지식층은 서방문명과 고차원적 지식에 대해 엄청난 갈증을 느끼는 단계에 있다. 그 시기를 적절히 이용해 이런 신흥종교에 대한 지식이 마치 고차원적 지식으로 오인되어 욕구 충족을 원하던 중국의 지식층으로 쉽게 침투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경제적인 요인, 즉 예수청년회 멤버들에게 직장을 주고, 간행물 발행, 웹사이트 교제 등 충분한 활동지원비가 충당되었다는 점도 중국 청년들에겐 매혹적이었던 것 같다. 내 생각에는 장재형이 세계적 포교활동에 대한 비전을 갖고 중국을 그 첫 타겟으로 삼은 것 같다. 그들은 적극적이며 교란활동에 능하고 연막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 한인교회에 당부하고픈 말은

"먼저 한국교회의 매우 열정적인 신앙과 기도, 세계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점과 교회 성장 등을 높이 치하하는 바이다. 1974년 여의도에서 열렸던 '엑스폴로 74'를 결코 잊을 수가 없다. 그 때 복음주의 리더십을 배웠다. 한국교회가 복의 근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한국에서 탄생한 신흥종교가 많이 있다. 이들 신흥종교를 경계하는 일에 한국교회와 지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 특히 신학적 이단에 대해서는 경계를 철저히 하기를 바란다." 

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 사무총장인 고석희(John Ko) 목사와 특별한 관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고석희 목사는 주님 안에서 나의 양아들(God Son)이다. 그의 아내인 마리아와 자녀 등 가족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어 왔다. 몇 주전에도 고 목사와 통화하면서 장재형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장재형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 같다. 장재형의 실체를 그에게 자세히 알릴 것이다. 앞으로 북가주선교대회와 시카고 세계선교대회에서 강연할 때도, 장재형의 이단적 실체에 대해 이야기하고 동조하지 말 것을 당부하려고 한다."

현재 중국 선교의 현황은

"중국에는 두 가지 타입의 교회가 있다. 하나는 정부가 공식적으로 공인한 삼자교회이다. 또 다른 하나는 가정교회 또는 지하교회라고 불리우며, 정부의 관여없이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하교회가 진정한 중국 교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급성장을 이루고 있다. 지하교회가 삼자교회보다 두 배 정도 더 많다.

1949년 중국 교회는 100만 명 정도의 교인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8800만에서 1억 2000만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59년간 무려 100배의 성장을 이루어 낸 것이다."

북경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정부의 교회 박해가 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교회 지도자들이 다양한 형태로 박해와 핍박을 받고 있다. 특히 가정교회 지도자들에 대한 감시와 체포가 점차 심해지고 있다. 중국 정부는 올림픽을 기회로 선교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교에 더욱 큰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많아 중국 교회 지도자들은 올림픽을 계기로 특별한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               

                    

 

 

 

Thomas Wang - 예수청년회, 기독일보와 커뮤니티에 관한 성명서
 

제가 처음으로 예수청년회와 기독일보의 젊은 청년들을 알게 된 것은 약 3년 조금 전의 일입니다. 그들은 표면적으론 열정을 갖고 주를 섬기기 간절히 원하는 청년 그룹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들과의 만남을 계속 할수록 그 청년들은 그들의 배후에 대해 많은 부분을 제게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 두 단체는 데이빗 장과 연관된 더 큰 커뮤니티의 일부분일 뿐이며, 그 커뮤니티 내엔 캠퍼스 선교, 신문사, 음악 사업, 디자인 사업, IT 기술지원 사업 등, 도합 20여 개 이상의 계열 단체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더 나아가, 홍콩과 중국을 위주로 실시된 개별적인 조사들에 의하면 이 커뮤니티에선 복음주의 신앙에 위배된 가르침, 특히 통일교와 유사한 신앙을 가르치고 있음이 확인되었고 이 사실은 충분한 증언들과 증거 자료로 입증되었습니다. 지금 이 커뮤니티의 실체에 대해 아직 많은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것과 그들이 본질적으로 남을 현혹하는 행태를 부리고 있음을 바라보며 저는 큰 우려를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자리를 통해 홍콩의 독립조사위원회(Independent Enquiry Committee)의 조사결과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http://www.enquirycommittee-ghi.org)

한인 교계에서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개별적인 조사를 실시하게 된 것은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지혜와 분별력을 허락하시고 조사를 잘 마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2008년 7월 16일
토마스 왕 목사
President Emeritus / Great commission Center International

 

   
 
  ▲ 토마스왕 목사가 7월 17일 기자회견 때 발표한 성명서.  
 

미주 <크리스찬투데이>(www.christiantoday.us) 2008년 7월 23일자 기사입니다.
(미주 <크리스찬투데이>는 한국, 일본,  호주 등지의 <크리스천투데이>와 무관한 언론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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