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장명성 기자] '스크린 속 기독교' 세 번째 영상에서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2019), '미스 함무라비'(2018), 영화 '윤희에게'(2019)를 직접 보고 나눈 이야기를 담았다. 세 작품의 기독교 묘사를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영화·드라마 속 '나쁜 기독교인' 묘사가 "참신하지 못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강도영 빅퍼즐문화연구소장은 '미스 함무라비'의 '착한 목사 묘사'를 "개인의 착함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착한 개인을 뛰어넘는 공동체와 구조에 대한 이야기가 있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최은 영화평론가는 "하나님의 참신함은 없는 것을 만들어 낸 참신함이다. 어떻게 하면 기독교의 선한 모습을 창조적으로 그려 낼 수 있는지 고민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요즘 영화·드라마들은 기독교를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지, 세 사람과 함께 직접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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