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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한국교회 한마음 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종결되도록 기도하자"

"가짜 뉴스 만들어 유통하고, 위기 부추기는 무책임한 행동 피해야"

이용필 기자   기사승인 2020.02.07  11: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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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김태영·류정호·문수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한마음으로 기도하자고 했다.

한교총은 2월 3일 성명에서 "새로운 바이러스의 출현은 자연의 순리인 창조질서를 왜곡해 온 인간에게 책임이 있다. 우리는 마음을 모아 이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한교총은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교민과 이미 감염된 환자와 격리된 이들을 위해서도 기도하자고 요청했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돌보고, 두려움에 떠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자고도 했다. 인류는 공존공영을 위하여 함께 짐을 져야 마땅하다고 했다.

위기와 공포를 조장하는 가짜 뉴스를 경계하자고도 했다. 한교총은 "가짜 뉴스와 소문을 만들어 내 유통하고 위기를 부추기는 무책임한 행동을 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래는 성명 전문.

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사태를 우려하며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다음과 같이 성명하며, 한국교회 교인들의 기도와 이해를 당부합니다.

금번 사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1월 30일에 최고 수준의 경보로 공중 보건 비상사태(PHEIC: 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를 선언한 바와 같이 인류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새로운 바이러스의 출현은 자연의 순리인 창조 질서를 왜곡해 온 인간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는 마음을 모아 이 난관을 극복하여야 합니다. WHO가 권고한 대로 "취약한 국가와 지역에 대응 강화 지원을 제공하고,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를 위한 잠재적인 백신, 진단, 항바이러스 약품 및 기타 치료제에 대한 신속한 개발 및 접근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하며, 인류 공동의 문제로 인식하여 대응하여야 합니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경험한 공중 보건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면서 축적한 매뉴얼을 바탕으로 신속하며 신중하게 대처하여 국민 일반의 불안과 우려를 불식하고, 하루빨리 이 난관을 극복하도록 투명한 소통과 선재적 대응을 강화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일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우한에서 입국한 국민을 따뜻하게 받아들인 아산과 진천 지역민의 행동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이미 감염된 환자나 격리된 이들을 위로하며 속히 병마에서 벗어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짜 뉴스와 소문을 만들어 내거나 유통하여 위기를 부추기는 무책임한 행동을 피해야 하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로하며 힘을 북돋아 주어야 합니다. 오늘날 고도로 세계화되어 한 가족이 된 인류는 공존공영을 위하여 함께 짐을 져야 마땅하고,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함께 협력해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매주 예배를 드리는 다중 집회 시설이기에 감염에 취약한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주일에 모든 교회에서 악수를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위생을 강화하여 예방에 앞장서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기독교 학교와 단체에서도 졸업식과 같은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간소화함으로써 국가적 재난 극복에 앞장서고 있음은 감사한 일입니다.

이제 우리는 먼저 창조 질서를 거스르는 태도를 돌아보고, 하늘에 소망을 두며 흐트러진 삶의 태도를 정돈해야 합니다. 지역 교회가 한마음이 되어 하나님께서 고쳐 주시므로 이번 사태가 속히 종결되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지역에서 격리된 가족이나 이웃을 돌보고, 두려움에 떠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며,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는 일선 관계자들과 병원 종사자들에게 신뢰와 감사, 격려의 마음을 전하시기를 바랍니다. 공동체의 건강과 회복을 위해 사랑과 동정과 공감의 마음으로 행동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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