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곽승연 기자]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공동대표 배종석·정병오·정현구)이 여론조사 전문 기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국교회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교회 신뢰한다'는 응답이 31.8%,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3.9%로 나타났다. 가장 신뢰하는 종교는 가톨릭(30.0%), 불교(26.2%), 개신교(18.9%) 순이었다.

기윤실은 이뿐 아니라 '가짜뉴스에 대한 심각성', '목회자의 정치적 발언과 참여', '개신교의 소통과 통합'에 대한 인식도 함께 조사했다.

기윤실은 2월 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 제1강의실에서 한국교회 신뢰도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통계 발표와 함께 한국교회가 어떻게 사회적 신뢰를 얻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성찰하는 세미나도 기획했다.

이번 조사 책임연구원 정연승 교수(단국대 경영학부)가 기윤실이 2008년부터 진행해 온 한국교회 신뢰도 조사 수치 변화를 분석해 발제한다. 조성돈 교수(기윤실 교회신뢰운동본부장)는 목회사회학 관점에서 통계를 설명하고, 지앤컴리서치 김진양 부대표가 타 여론 조사 자료들과 비교 분석해 발제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문의: 02-794-6200, cemk@hanmail.net(윤신일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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