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장명성 기자] 기독연구원느헤미야에서 구약학을 가르치는 김근주 교수는 1월 16일 인터뷰 내내 "동성애는 죄지만 동성애자는 사랑한다"는 한국교회 반동성애 진영의 논리가 "말도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성경이 동성애를 죄라고 말한다"는 이유로 동성애를 극구 반대하는 교회를 향해 "사람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혐오 집단"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김 교수는 올해 1월, 신구약 성경 속 '동성 성행위' 본문을 해석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NICS)를 펴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동성 성행위 관련 본문에 해석의 여지가 있다는 사실이 한국교회에 확장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근주 교수는 성경 속 동성 성행위 본문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을까. 영상으로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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