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가 주도하는 반정부 집회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살피기 위해 종교자유정책연구원(종자연)은 12월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종교인의 정치 개입의 한계와 정치적 표현의 헌법적 통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송기춘 교수(전북대 법학전문대)가 발제자로 나서고, 정재곤 박사(한국교회법학회), 허진민 변호사(법무법인 이공), 김진호 실장(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김항섭 교수(한신대학교 종교학과)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김형남 변호사(법무법인 신아)가 사회를 맡았다.

종자연은 "소위 '광야 교회' 형태로 지속되고 있는 전광훈 목사의 정치적 발언을 계기로 종교인의 정치 개입이 적절한지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종교와 정치의 바람직한 관계를 모색하려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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