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명성교회 세습 철회를 촉구하는 '교회갱신과회복을위한신앙고백모임' 1차 기도회가 12월 9일 저녁 7시 안동교회(황영태 목사)에서 열린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김태영 총회장) 목회자들이 주축인 신앙고백모임은 한국교회가 성장주의와 기복주의를 섬기면서 명성교회 세습과 같은 사태가 빚어졌다고 진단했다.

신앙고백모임은 명성교회 세습 철회뿐 아니라 한국교회 회복과 개혁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1차 기도회에서는 세습 반대 운동에 앞장서 온 새문안교회 이수영 은퇴목사가 설교한다.

주최 측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교회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는 사람, 명성교회 세습 철회를 위해 뜻을 같이하는 교회, 한국교회 회복과 개혁을 소망하는 그리스도인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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