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하야 운동을 전개 중인 전광훈 목사가 10월 3일 대규모 집회를 연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가 총괄하는 문재인 대통령 하야 집회가 10월 3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다. 개신교인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권을 반대하는 불교 신자, 가톨릭 신자, 태극기 부대도 참여한다.

전광훈 목사는 주사파 정부가 북한에 나라를 통째로 넘기려 한다며 좌시할 수 없다고 했다. 전 목사는 9월 3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사회주의를 지지하는 조국을 법무부장관에 임명했고, 1948년 8월 15일 건국절을 부정하고 있다. 낮은 연방제를 지향하는 등 여적죄를 짓고 있다.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문재인 대통령 하야 1000만 서명운동을 하고 있는데, 700만 명이 서명했다. 국가를 어지럽히는 주사파 세력을 몰아내고, 예수 한국 복음 통일을 이루겠다"고 주장했다.

10월 3일 당일 광화문 일대에서는 전국 시군구 기독교연합이 주관하는 '한국교회기도회날' 행사도 열린다. 집회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우리는 2시간 동안 예배하고 기도회만 할 것이다. 설교도 없다. 순수하게 나라를 위해 기도만 할 것이다. 태극기를 들지도 않을 거다. 정치적 퍼포먼스는 하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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