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가 예장합동의 연구 대상이 됐다. 정치부 서기 박창식 목사가 보고하고 있다. 뉴스앤조이 최승현

[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김종준 총회장) 총회가 <뉴스앤조이>를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반기독교대응위)에 회부했다. 104회 총회 넷째 날인 9월 26일 오후, 정치부는 서중노회(정용식 노회장)가 헌의한 '<뉴스앤조이> 반기독교 언론 지정'을 반기독교대응위에 보내 처리하는 것으로 보고했다.

반기독교대응위는 이번 회기에 상설화한 특별위원회다. 이 위원회는 "차별금지법, 동성애, 군 대체 복무제, 각종 인권조례(학생·지자체), 낙태, 교과서 종교 편향, 젠더리즘, 급진적 페미니즘 문제 등 다양한 반기독교 세력의 준동"에 대처하겠다며 상설화를 요청해 허락받았다.

앞서 노회 합병 문제 때문에 헌의안 하나를 놓고 1시간 동안 난상 토론을 벌였던 총대들은, <뉴스앤조이> 반기독교 언론 지정 헌의안에는 이견 없이 "허락이오"라고 외쳤다. 헌의안을 처리하는 데 5초도 걸리지 않았다.

부산노회(정해룡 노회장)가 헌의했던 '<뉴스앤조이>에 대한 총회의 신학적 연구 및 강력 대응 헌의'는 신학부로 넘어갔다. 신학부는 매년 수임된 사안을 1년간 신학자들에게 연구를 맡기고 다음 해 총회에 결과를 보고한다.(계속)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