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림형석 총회장) 교세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교인 수는 해마다 줄어드는데, 목사·교회 수는 증가하고 있다. 

예장통합 통계위원회(이정규 위원장)가 8월 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교인은 255만 4227명으로 집계됐다(2018년 12월 31일 기준). 전년 기준 7만 3469명 감소했다. 예장통합 교인 수는 2009~2014년 280만 명 수준을 유지해 왔으나, 2015년부터 계속 줄고 있다. 

교회와 목사, 장로는 늘어났다. 교회는 전년 대비 1.03% 증가한 9190개였다. 목사는 2만 506명(3.4%), 장로는 3만 2278명(3.19%)으로 나타났다. 

소속 교회가 인터넷을 통해 보고한 내용을 취합했다고 밝힌 통계위원회는 2017년 전체 교인 수를 정정한다고 했다. 원입 교인 수를 착오 기입했다면서 271만 4314명이 아닌 262만 7696명으로 수정했다.

예장통합 전체 교인 수는 2015년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교회는 꾸준히 늘고 있다. 자료 출처 예장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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