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생들이 명성교회 재심 선고가 열리는 8월 5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림형석 총회장) 총회 회관에 모여 '바른 판결'을 촉구하는 기도회를 연다.

장신대 총학생회를 포함해 목연과 학우회 및 여학우회, 신대원 신학과 학우회 및 여학우회 등은 명성교회 세습을 둘러싼 상황이 좋지 않다고 우려했다. 불법 세습을 바로잡아야 할 총회 임원회는 103회 총회 이후 10개월간 시간을 벌어 주었고, 서울동남노회 또한 '대형 교회'에 장악당했다고 했다.

총회 재판국이 8월 5일 명성교회 손을 들어 준다면 목회 세습의 파고를 더는 막기 어렵다고 했다. 신학생들은 "절박한 상황에서 기도하고자 한다. 함께 모여 기도하고 역사적인 재판을 지켜보려 한다. 8월 5일 오전 10시 종로5가 총회 본부로 모여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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