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전광훈 대표회장)가 '반기독교 언론'으로 규정한 MBC를 또다시 규탄했다. MBC가 좌파 언론을 총동원해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를 비롯한 애국 운동을 하는 교회 지도자들을 인격 살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기총은 5월 28일 성명에서 "반기독교·주사파 언론의 정체가 드러나자 공영방송 MBC를 이용해 한국교회와 전광훈 목사를 마치 선거법을 위반한 범죄자로 매도하고 무차별 공격하고 있다"고 했다.

자신들을 향한 공격 배후에 문재인 정부가 있다고 봤다. 한기총은 "공산주의를 향하여 가는 문재인 정부가 목적 달성을 위하여 한국교회와 한기총을 선거법으로 겁박하고 있다. 국정원·기무사·검찰·경찰·법원·군대·시민단체·언론까지 완전 장악해 주사파의 목적지인 사회주의국가로 가려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했다.

아래는 성명 전문.

한기총의 반기독교언론 MBC 종교 탄압, 선전 선동에 대한 성명서
 MBC는 문재인과 김정은의 대변인인가?

공영방송인 MBC는 지난 15년 동안 종교단체인 한기총과 교회 지도자들에 대하여 무차별적으로 언론이라는 무기를 이용하여 언론 폭행을 자행해 왔습니다. 

반기독교 언론 MBC가 교회와 교회 지도자들을 인격 살인으로 몰아가는 배후에 공산주의를 추종하는 주사파에 연류된 기자들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금번, 한기총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와 애국 운동을 지지하는 교회 지도자들에 대하여서 반기독교 언론 MBC와 대한민국의 좌파 언론을 총동원하여 인격 살인함으로써 공산주의가 추구하는 선전 선동으로 한국교회를 해체하는 전략에 대하여 한국교회와 한기총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한기총은 한국교회의 대표기관으로서 영락교회의 담임목사인 한경직 목사와 CCC의 대표인 김준곤 목사가 세운 보수주의 교회 연합 단체입니다. 한국교회 대부분의 성도가 애국 보수적 성향임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내 좌파 단체인 NCC가 주한미군 철수로 한미 동맹 파괴를 주장하였고, 교회는 반공 교육을 하면 안 된다는 반공법 철폐 성명서를 발표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공산주의로부터 자유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지키려고 만들어진 교회 연합 단체입니다. 

그후로, 한기총은 자유 대한민국의 헌법을 파괴하려는 반국가적 행동에 대처하기 위하여, 한국교회를 주사파로 가장한 공산주의자들로부터 지키는 일에 전력해 왔습니다. 제25대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전광훈 목사도 한기총의 설립 정신을 계승하고, 또한 1200만 성도와 30만 목회자, 25만 장로, 50만 선교 가족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이 사회주의 또는 공산화되어 가는 것에 대하여 강력히 대처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기독교 언론들과 공산주의를 추구하는 주사파 언론들이 자신들의 거짓 정체가 드러나자, 방송의 중립성을 지켜야 할 공영방송인 MBC를 이용하여 한국교회와 전광훈 목사를 마치 선거법을 위반한 범죄자로 매도하고 무차별 공격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교회와 한기총은 대한민국 헌법에서 보장된 종교의자유와 집회·결사의자유에 따라 헌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공직선거법 제85조(공무원 등의 선거 관여 등 금지) 제3항은 공무원 및 공직자에 관련한 조항이지, 목사의 교회 내의 집회 및 정치사상과 신앙의자유에 관한 내용으로서 선거법 위반 사항이 아님을 밝혀드립니다. 

특히 공산주의를 향하여 가는 주사파 정부로 지칭되는 문재인 정부가 자신들의 목적 달성을 위하여 한국교회와 한기총을 선거법으로 겁박하거나, 국정원, 기무사, 검찰, 경찰, 법원, 군대, 시민단체, 언론까지 완전 장악하여 이들의 기관을 이용하여 공산주의를 추종하는 주사파의 목적지인 사회주의국가로 가려하는 것을 한국교회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한국교회와 한기총은 대한민국을 세운 이승만의 4대 국가 건립 이념인 자유민주주의, 자유 시장경제, 한미 동맹, 기독교 입국론을 지켜내기 위하여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반기독교 언론 MBC는 한국교회와 한기총을 탄압할 것이 아니라, 국가를 무너뜨리는 공산 세력 주사파가 장악한 MBC 안에 잠입해 들어온 자유민주주의 국가 해체 세력을 단호히 척결하는 데 앞장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한국교회와 한기총이 자유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지키는 일에 대하여 방해하는 그 어떠한 단체와 세력에 대해서도 모든 수단과 방법으로 대처하고 저항할 것을 경고하는 바입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변인 이은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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