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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연 "장신대 교수들, 학생 선동해 명성 무너뜨리려 해"

세습금지법 폐지 촉구…6월 13일, 명성교회 위한 4차 기도회

이용필 기자   기사승인 2019.05.27  15: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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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예장통합정체성과교회수호연대(예정연·최경구 대표회장)가 명성교회 세습 철회를 촉구하는 장로회신학대학교(임성빈 총장) 학생·교수를 맹비난했다. 학생·교수 300여 명은 5월 24일, 장신대에서 명성교회까지 가두시위를 진행하며 세습 반대를 외친 바 있다. 

예정연은 5월 26일 '명성 죽이기에 앞장선 목사들과 장신대 세교모와 학생들'이라는 제목으로 낸 입장문에서 명성교회를 노골적으로 옹호했다. 예정연은 "지금까지 명성교회를 개척하고 부흥시킨 것은, 성령의 역사와 주님이 (김삼환) 원로목사님, (김하나) 현 담임목사와 명성교회 교우들에게 맡겨 이루신 것이다. 인정하라"고 했다.

명성교회 세습 철회를 촉구하는 이들을 비난하기도 했다. 예정연은 "자기들에게 맡겨 준 교회나 잘 감당할 일이지 왜들 명성을 죽이려고 난리들인가", "생 개척을 전혀 모르는 교수 출신 목사들과 고생하지 않는 교수와 학생들이 그 교회에 대해 무엇을 안다고 야단법석인가"라고 했다.

명성교회세습철회와교회개혁을위한장신대교수모임(세교모)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세교모가 학생들을 선동해 명성교회를 무너뜨리려 한다고 했다. 예정연은 "이제 솔직하자. (세교모) 교수는 자기들이 명성교회 후임으로 갈 줄 알고 있다가 놓친 것에 대한 보복성이라고 말하라. 학생들은 교수들의 선동에 이용당했다고 솔직하게 말하라. 교수는 강단으로, 학생은 수업에 충실하라"고 했다.

명성교회를 지키기 위해 출범한 예정연은 세습금지법도 문제라고 주장했다. 명성교회는 세습이 아닌 '청빙'이며, 개교회 목사 청빙은 교인의 기본권에 해당한다고 했다. 평생 헌신한 목사, 장로의 자식을 청빙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역차별이고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했다.

예정연은 총회 현안 해결을 위한 4차 공개 세미나 및 기도회를 연다고 공지했다. '총회 현안'이라는 타이틀을 내걸었지만, 사실상 명성교회 세습을 옹호하기 위한 행사로 보인다. 6월 13일 오후 1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최경구 목사, 소재열 목사(한국교회법연구소장), 이경희 목사(전 재판국장)이 발제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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