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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자유당·교회언론회 "MBC, 기독교·황교안 죽이려 해"

'스트레이트' 보도에 발끈…"황교안 대표 지지율 떨어뜨리려 해"

이용필 기자   기사승인 2019.05.21  12: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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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트레이트가 전광훈 목사와 황교안 대표를 조명하는 방송을 내보내자, 기독자유당과 한국교회언론회가 이를 규탄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기독자유당(고영일 총재)과 한국교회언론회(유만석 대표)가 MBC 스트레이트 5월 20일 자 보도에 발끈했다. 두 단체는 '기독교와 황교안 대표 죽이기 프로그램을 규탄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기독자유당은 MBC가 5월 5일 촬영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무단으로 사랑제일교회(전광훈 목사) 예배당에 침입했다고 했다. 자의적‧악의적으로 편집해 마치 황교안 대표와 기독교가 정치적인 야합하는 것처럼 방영했다고 했다.

기독자유당은 "교회가 하는 우파 운동을 '빨갱이 사냥'으로 몰아가 결국 기독교와 우파의 결합을 무너뜨리고 황교안 대표의 지지율을 떨어뜨리려 한다. 특정 이념에 치우쳐 반대파를 제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폐지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기독자유당 논평을 거들었다. MBC가 취재의 기본을 지키지 않고, 교회 안에 몰래 들어와 발언을 불법 녹음했다고 했다. MBC가 전광훈 목사 발언 취지를 무시한 채 입맛에 맞는 쪽으로 보도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고 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전 목사가 국가의 안위를 생각하여 정치를 통해 기독교적 정신과 가치관을 추구하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며 "공영방송 MBC가 아무리 야당 대표와 목회자를 연관지어 기독교에 흠집을 내려 해도, 정권 하수인의 꼼수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래는 논평 전문.

[기독자유당 성명서]

MBC의 기독교와 황교안 대표 죽이기 프로그램 방영에 대하여 강력히 규탄한다.

우선, MBC는 기자들을 시켜 2019년 5월 5일 촬영 대상 교회로부터 촬영 허가도 받지 아니하고 무단으로 예배당 안에 침입하였다. 이는 형법상 '건조물침입죄'에 해당하는데, MBC는 그러한 위법한 상태에서 예배 장면까지 불법적으로 촬영한 다음 그 내용 또한 자의적으로 편집하여 마치 기독교와 황교안 대표 사이에 무슨 불법적인 관계가 있는 것처럼 억지로 연관 지어 황교안 대표의 지지율을 끌어내리려 하고 있다.

둘째, MBC 소속 기자들은 2019년 5월 19일 11시경 사랑제일교회로부터 사전 허락을 받은 바 없이 신분도 밝히지 않은 채 카메라와 마이크를 숨기고 로비에 대기하고 있다가 담임목사인 전광훈 목사가 11시 예배의 집전을 위하여 설교단으로 들어가는 출입문 통로에 진입하려 하자 강제로 이를 가로막고 기습적으로 캠코더와 마이크를 꺼내어 무례한 인터뷰를 시도하였다. 이로써 위 기자들은, 예배를 드리기 위해 전광훈 목사가 입장하기만을 기다리는 1000여 명의 성도의 예배 시간을 지연하게 하는 등 위 성도들과 전광훈 목사의 예배 행위를 방해하는 죄를 범하였다.

셋째, MBC 기자들은 미리 준비된 인터뷰 내용을 악의적으로 편집하여 마치 황 대표와 기독교가 정치적인 야합을 한 것처럼 방영함으로써 기독교 전체를 매도하고 황교안 대표를 의도적으로 폄하하려고 시도하였다.

넷째, MBC는 소속 기자로 하여금 "내년 총선에서 빨갱이를 다 쓸어 버리라는 말씀을 하셨죠?"라는 질문을 하도록 하여 그 장면을 방영함으로써 교회가 하는 우파 운동을 '빨갱이 사냥'으로 몰아가 결국 기독교와 우파의 결합을 무너뜨리고 황교안 대표의 지지율을 떨어뜨리려 하고 있다.

이처럼 MBC는 공영방송으로서 공정한 언론의 사명은 저버리고 특정 이념에 치우쳐 반대파를 제거하는 충견으로서 무분별한 공세를 퍼붓는 데에만 관심이 있다. 이는 명백히 공영방송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행위이다. MBC는 이념에 치우친 정치행위에서 벗어나 속히 공정한 공영방송으로서의 본분을 회복하기 바란다.

더욱이 MBC는, 특정 이념에 치우쳐 반대파를 제거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불과한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와 '사랑제일교회 천국보다 대선'을 기획하여 보도하고 있으니, 이러한 프로그램은 국민을 편가름하기 위한 편향된 편집진과 기자의 윤리를 벗어나 형법을 위반한 기자들의 불법취재에 기초한 것이므로, 당해 기자들에 대해 철저하게 징계하고 해당 프로그램은 폐지하여야 할 것이다.

2019. 5. 20.
기독자유당

MBC의 정치 공작, 부끄러워해야 한다
불법으로 교회에 침입한 것 사과해야

MBC 방송이 탐사 기획으로 방영하는 '스트레이트' 예고편에 보면, 오늘 밤 20일 8시대에 방송하는 '예수님은 기호 2번? 선거법 비웃는 정치 교회'편이 나온다. 이는 필시 야당의 당 대표를 부각시키면서, 기독교를 공격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MBC는 방송의 막강한 권력을 발휘하여, 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등장시키고, 그의 발언을 부각시켜 황교안 야당 대표와 연관시켜서, 어떤 목적을 이루려는 모습이 현저하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전광훈 목사 측에서 배포한 자료에 의하면, 방송이 이런 기획물을 내보내면서, 취재의 기본도 지키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MBC 기자는 교회의 허락이나 협조 요청도 없이, 지난 5월 5일 교회 예배 시간에 교회에 몰래 들어와서 전 목사의 발언을 불법으로 녹음하였고, 또 전 목사가 발언한 취지를 무시하고, 자신들 입맛에 맞는 쪽으로 보도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그리고 19일에는 교회에 무단으로 찾아와 성도들이 예배드리는 것을 방해까지 했다고 한다. 이날 11시, 주일예배를 인도하러 강단에 올라가는 전 목사의 앞을 기자들이 무례하게 가로막고 불법적으로 인터뷰를 시도하였다. 결과적으로는 1000여 명의 예배를 드리려는 성도를 기다리게 한 것이다. 이는 명백하게 예배를 방해한 행위이다.

또 전 목사와 황 대표 사이의 정치적 연관성을 억지로 지으려는 인터뷰를 시도하였다고 한다. 전 목사와 황 대표 사이에 어떤 사적인 대화가 오갔는지 알 수 없으나, 전 목사는 분명히 자신은 장관을 하거나 직접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 표명을 하기 위하여 발언한 것으로 알려진다.

전 목사가 국가의 안위를 생각하여 정치를 통해 기독교적 정신과 가치관을 추구하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인은 자신들만의 정치 주권적 판단이 있고,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지탱해오는 데 그때그때마다 현명한 판단을 해 왔었다.

아무리 MBC가 정권의 하수인 역할을 하면서, 기독교를 공격하고 무너뜨리려 해도, 기독교인들의 정치적 판단과 결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 이 정권도 기독교의 절대적인 지지 속에 탄생한 정권이다. 그러나 국민들을 실망시키면, 전 정권들을 외면했던 전철을 피하지는 못할 것이다.

공영방송인 MBC가 아무리 야당 대표와 목회자를 연관시켜 기독교에 흠집을 내려고 하여도, 정권 하수인의 꼼수에는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정말 MBC가 공영방송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려면, 야당 대표와 기독교를 이간시키려는 시도보다는,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 국민 간 분열을 조장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 사회는 지금도 충분히 네 편, 내 편으로 갈라져 분열되어 있다. 이런 때 언론·방송의 역할이 무엇이겠는가? 국민 통합 역할이 아니겠는가?

공영방송 MBC는 지엽적이고, 편파적이며, 선정적인 방송을 위하여 방송 취재의 기본부터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 또 이념과 정파에 치우친 정치 공작에서 벗어나, 국민들과 언론 수용자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공영방송의 본분을 찾아가기 바란다.

2019. 5. 20.
한국교회언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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