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장명성 기자] 고대사학자는 성경을 어떻게 볼까. 모태신앙 김기흥 교수(건국대)는 2016년 <역사적 예수>(창비)에 이어 최근 <유일신 야훼>(삼인)를 펴냈다. 기독교인으로서 '야훼 신'을 서술하는 과정에 부담이 있었지만, 사회 갈등의 당사자가 된 기독교를 다시 검증하기 위해 역사적 진실 규명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김 교수는 신앙을 버린 적도 없고, 예수가 실존했다고 생각하지만, 저서 두 권 때문에 친구들 몇몇과 관계까지 끊겼다고 했다. 그럼에도 그는 이 같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기흥 교수는 "블랙홀 사진도 찍는 시대에, '지구 나이 6000년'을 믿겠느냐"며 기독교에 일침을 가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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