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작은 교회 목사, 중·대형 교회 부교역자로 사역하는 30~40대 목사들을 위한 집담회 '인디 처치 라이브'가 5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서비전동산에서 열린다.

매주 교인들에게 '믿음'을 설교하지만 목회자들도 불투명한 미래에 불안할 때가 있다. '공동체'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알지만 정작 자신은 동료 교역자와 관계가 단절되거나 고립되기도 한다. 인디 처치 라이브는 따뜻한 격려와 연대가 필요한 목회자들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교제할 수 있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한다.

인디 처치 라이브는 30~40대 목사 6명의 만남에서 시작됐다. 강진성 목사(대전서부교회), 박종현 목사(함께심는교회), 오세환 목사(약수교회), 오장석 목사(첨단겨자씨교회), 이찬욱 목사(사람을향한교회), 한상수 전도사(비드림교회)는 수시로 교제하며 젊은 목사들만을 위한 모임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번이 첫 번째 공개 집담회다.

집담회는 주제별 토크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선교적 교회 △일하는 목회자 △Bussiness As Misson △통일 한국 등 각 주제에 따라 소그룹으로 흩어져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이는 인터넷으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 원. 인디 처치 라이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달 정기 모임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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