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한미 정상이 북한에 식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5월 7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인도적 식량 지원은 시의적절하며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화통위·허원배 위원장)는 5월 8일 논평에서 "한미 정상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환영한다. 북한의 식량 문제에 양 정상이 적절한 방안을 도출했다"고 평가했다.

화통위는 인도적 식량 지원을 계기로 남북 간 교류와 협력이 더 확대되길 바란다고 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북미 회담이 재개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지속돼야 한다고 했다. 나아가 한반도 평화 정착의 초석이 되는 종전 선언과 평화조약 체결을 위해 모든 교회와 시민사회가 힘과 의지를 모아 달라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