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경소영 PD] 을씨년스러운 날이었다. 하늘은 어둑했다. 4월 18일 광화문광장, 날씨와 상관없이 기독교인 500여 명이 자리를 메웠다.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 예배가 열렸다.

5년이 지났지만 진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박시찬 군 아버지 박요섭 씨는 예배에 참석한 기독교인들에게 당부했다. 2000년 전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는 것처럼 세월호도 잊지 말아 달라고. 세월호의 증인인 우리 모두가 끝까지 외친다면 태극기 부대도 대형 교회 목사들도 세월호 가족에게 모독하는 말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