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미래 10년> / 정재영 지음 / SFC 펴냄 / 296쪽 / 1만 5000원.

[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한국교회도 사회와 동떨어져 존재하지는 않는다. 사회 흐름이 교회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런 맥락에서 한국교회의 가까운 미래를 진단하는 책이 나왔다. 실천신학대학교 정재영 교수의 <한국교회의 미래 10년>(SFC)다. 2013년 나왔던 책인데, 내부 통계를 최신 자료로 업데이트한 개정 증보판이다.

<한국교회의 미래 10년>은 △세대 불균형 △전통 가족의 해체 △다문화 사회 △'탈현대' 시대 △한반도 통일 등 사회를 분야별로 나누어 조명하고 있다. 한국 사회가 이런 흐름으로 변화하는데 교회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담았다. 개정 증보판에는 최근 논의가 활발한 페미니즘, 4차 산업혁명 이슈에 대한 내용도 들어 있다.

저자 정재영 교수는 "이 책은 미래를 예측하는 미래학 책이 아니다. 최근의 통계자료들을 통해서 우리의 현실을 이해하고, 먼 미래는 아니라도 최소한 10년 후를 내다보고 대비하자는 취지로 쓴 책"이라고 개정판 서문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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