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북한과 미국의 2차 정상회담이 2월 27~28일 베트남에서 개최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이홍정 총무)는 2차 정상회담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교회협은 2월 7일 성명에서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대북 제재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동북아시아의 평화 체제를 위한 구체적 합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를 환영한다

본회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2019년 2월 27~28일 베트남에서 개최하기로 한 낭보를 접하며, 이를 크게 환영한다. 1차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들을 충실히 이행해 온 과정을 통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큰 진전을 이룬 남, 북, 미 당국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본회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 제재가 해제되길 바라며, 종전 선언으로부터 평화조약 체결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동북아시아의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합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본회는 2차 북미 정상회담과 이어질 미중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 미국과 중국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뜻을 모아 주길 바라며, 이 모든 일들을 통해 남북 민간 교류와 경제협력이 활성화되길 기원한다.

2019년 2월 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이 홍 정
화 해 통 일 위 원 회
위 원 장 허 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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