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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 아들이 제사장 되는 게 세습인가"

예장통합 전 총회장 지용수 목사 "세습, 교회 사유화 아니다"

이용필 기자   기사승인 2019.01.17  10: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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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명성교회 욕할 시간에 전도나 하라", "아버지가 귀하게 세운 교회, 아들이 하면 부흥한다"고 발언한 지용수 목사(양곡교회)가 또다시 교회 세습을 옹호하고 나섰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94회 총회장을 지낸 지 목사는 제사장 아들이 제사장 되는 건 세습이 아니라고 말했다.

지 목사는 1월 13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세습 이야기를 꺼냈다. 지 목사는 "귀한 교회 목사님이 일생 헌신해서 위대한 교회를 이뤘다. 이제 은퇴할 때가 되니까 세상에 다 찾아봐도 후임자가 없었다. 마침 목사님의 아들이 겸손하고 훌륭한 인격자고, 말씀이 좋고 귀하니까 장로님들이 그 목사님의 아들을 담임목사로 모시기로 뜻을 모았다. 공동의회에서 교우들이 기립 박수하고 목사님 아들을 후임자로 모셨다"고 했다.

해당 목사와 아들이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발언의 전후 맥락을 고려하면 명성교회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지 목사는 "그런데 세상의 언론·방송·인터넷과 사람들이 세습한 것 아니냐, 교회를 사유물로 만든 것 아니냐며 막 공격을 한다. 제사장 아들이 제사장 된 게 무슨 세습이냐"고 말했다. 

세습이 교회를 사유화하는 것이라는 주장에도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 목사는 "종의 아들이 종이 된다고 해서 주인이 되는가. 제사장 아들이 제사장 한다고 교회가 잘될 것 같나 (중략) 7~8대가 대를 이어 목회를 해도 그들은 종이고 교회는 하나님의 것이다. 이걸 사유화한다고 말씀하는 분은 (오히려) 교회를 사유화할 욕심이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지용수 목사는 "매스컴과 세상은 그 교회가 죄를 지은 것처럼 말하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그 모습이 그 교회의 정체성이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불렀으면 그가 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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