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파인텍 투쟁 승리를 위한 연합 기도회가 1월 15일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서 '여기 사람이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파인텍투쟁승리를위한개신교대책위원회(파개위)는 매주 화요일 박준호·홍기탁 두 노동자가 올라가 있는 서울 목동 열병합발전소 아래에서 기도회를 열고 있다. 두 사람은 굴뚝에서 425일을 지내고, 그것으로도 모자라 이들은 지난 1월 6일부터 곡기를 끊고 단식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충남지부 파인텍지회 차광호 지회장도 지난해 12월 8일부터 단식을 시작했고, 종교·사회 단체 대표들이 22일째 연대 단식을 이어 가고 있다. 여기에 시민들도 릴레이 단식에 참여하고 있다.

파개위를 비롯한 기독교 사회선교 단체들은 노동자들이 목숨을 걸면서까지 투쟁을 해야만 하는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고, 빠른 문제 해결을 바라는 마음으로 연합 기도회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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