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한반도에 불어오는 춘풍은 군사적 긴장 완화뿐만이 아니다. 남북은 지난해 9월 평양 정상회담에서 경제특구 개발과 개성공단 정상화 등을 약속하며 경제협력을 강조했다. 12월 26일에는 남북 철도 착공식이 열리기도 했다.

북한 내 경제 발전과 지역개발이 관심을 받는 가운데, 하나누리 동북아연구원과 희년함께가 '북한 상생 발전 모델과 공공토지임대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1월 8일 저녁 7시 카페바인 필동(서울 중구 퇴계로36가길 97 지하 1층)에서 열린다. 이들은 북한 내 땅 투기와 그에 따른 부작용을 경고하며, 공공토지임대제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양석환 씨(북한대학원대학교 북한학 석사)가 '북한 공공토지임대제 발전 방향에 대한 연구'를, 안형준 씨(서울대 환경대학원 박사과정)는 '북한의 토지 이용 권리 변화: 개성 공업 지구 개발 전후 비교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김지연 씨(캠브리지대학교 토지경제학 석사)와 조성찬 원장(하나누리 동북아연구원)이 나섰다.

세미나에 참석하길 희망하는 이는 희년함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문의: hgako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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