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장명성 기자] 한국교회의 인문학 지식·교양 함양을 목표로 설립한 기독인문학연구원(고재백 대표)이 겨울 아카데미를 연다.

미국 히브리유니언칼리지에서 고대근동학을 전공한 윤성덕 박사(건국대 중동연구소 연구원)는 '구약성경으로 신약성경 새롭게 읽고 의미 찾기'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구약성경 핵심 단어들을 히브리어로 분석하고, 그 맥락을 바탕으로 신약성경을 읽는 시간이다. 2019년 1월 14일부터 매주 월요일 6주에 걸쳐 진행한다.

이영재 교수(숭실대 초빙)는 1월 15일부터 매주 화요일 6주간 '서양 중세로 떠나는 역사 문화 탐방 여행'을 주제로 강연한다. 중세의 대학, 수도원 문화부터 로마네스크, 고딕 문화에 이르기까지 중세를 한눈에 들여다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박현희 교수(서울대 기초교육원)는 1월 17일부터 매주 목요일 6주간 영화와 글쓰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영화 속 등장인물들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다른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글쓰기 능력을 기르도록 돕는 강연이다.

여성 신학자 강호숙 박사(웨신대 외래)는 '여성의 눈으로 읽는 성경'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1월 11일부터 매주 금요일 6주에 걸쳐 창세기 여성 인물들 이야기를 '여성의 눈'으로 살피면서 오늘날 여성들의 사명과 역할이 무엇인지 강의할 예정이다.

모든 강좌는 서울 역삼동 크리스찬살롱에서 진행한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일반인 9만 원, 학생·구직자·퇴직자 6만 원. 두 강좌 이상 수강하는 사람은 10% 할인받을 수 있다.

문의: 02-6925-1526(기독인문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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