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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강의 듣고 세뇌…"다비데 목사는 재림주"

[장재형과 추종자들③] 일본인 탈퇴자들 "정체 탄로 나면 예수님처럼 죽을까 봐 말 못 해"

이용필 기자   기사승인 2018.12.09  15: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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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조이>는 올해 한국과 일본의 <크리스천투데이>에서 있었던 일들을 계기로 '재림 그리스도' 의혹을 받고 있는 장재형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한 번 정리해야 할 필요를 느꼈다. 

목사에게 법적·도덕적 하자가 있는 것도 문제지만, 재림주 의혹을 받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그와 관련한 단체들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단체들이 벌어들이는 돈은 어디로 가는지, 자신들이 재림주로 믿는 장재형을 돕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 가는 대목이다. 특히 <크리스천투데이>는 마치 정통 기독교 언론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으나, 과연 그 존재 목적은 무엇일까.

<뉴스앤조이>는 지난 한 달간 취재한 구체적인 내용을 시리즈로 풀어놓는다. 먼저는 일본에서 벌어진 일이다. - 편집자 주

일본 탈퇴자들은 장재형을 '재림 그리스도' 내지 '특별한 존재'로 믿었다고 주장했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한국은 좁다고 생각했을까. '재림 그리스도' 의혹을 받는 장재형(David Jang)은 일찍이 세계로 발을 뻗었다. 올해 재림주 의혹이 제기된 일본에서는 2002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장재형은 일본에서 '다비데ダビデ'(다윗)로 불린다. 대개 이단들이 그러하듯 교주는 직접 나서지 않았다. 자칭 '선교사'라 주장하는 장재형의 추종자들이 현장을 뛰었다. 이들은 주로 대학 캠퍼스에서 학생들을 포교했다.

장재형 추종자들에게 포교당한 일본 대학생들은 모두 '성경 강의'를 들었다고 증언했다. 몇 개월간 강의를 듣고 난 후에는 장재형을 '재림주' 내지 '특별한 존재'로 인식했다. 일본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뉴스앤조이>는 탈퇴자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 봤다. 아울러 탈퇴자들이 증언한 '진술서'를 확보해 살폈다.

'때와 시기', '새 이스라엘' 강의
'장재형=재림주' 발설 금지
2035년 종말 실현된다고 배워

탈퇴자 B는 한일 월드컵이 열린 2002년 대학교에 들어갔다. 수업을 듣기 위해 이동하던 중, 한 한국인 남성이 말을 걸어 왔다. "저는 한국에서 왔어요. 저랑 같이 성경 공부하지 않을래요?" 일본어는 서툴렀으나, 친절하게 대해 주는 게 나쁘지 않았다. 학교 안에서 포교 활동을 하는 종교인을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평소 기독교에 흥미가 있어 개의치 않았다.

B는 약속 당일 요코하마에 있는 한 교회를 찾았다. 교회는 빌딩 사무실에 있었다. 박 아무개 선교사와 또 다른 선교사가 나와 있었다. 박 선교사가 '천국의 비유'(마 13장)를 주제로 성경을 강의했다. 강의 내용은 무난했고 나름 재미도 있었다. B는 넉 달간 매일 교회를 찾아 성경 강의를 들었다.

총 70개 강의 중 핵심은 '때와 시기', '새 이스라엘'이었다. 때와 시기는 지금 현재를, 새 이스라엘은 장재형의 공동체를 뜻한다고 했다. 이때 강사들은 신자들에게, 장재형을 재림 그리스도로 믿도록 유도했다. '장재형=재림주'라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교육을 받는 신자들은 장재형을 재림주로 인식하게 됐다.

B를 가르치던 선교사는 "최후의 날이 되면 정화된 사람들이 공동체를 만든다. 이 공동체를 만든 분이 누구냐"고 물었다. B는 자신도 모르게 "다비데 목사님"이라고 답했다. 선교사는 "이 사실을 누구에게도 말해서는 안 된다"며 입단속을 시켰다. 마치 예수님이 자신의 존재를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했던 것과 유사하다.

B는 "성경 강의는 총 70강으로 이뤄져 있는데, 하이라이트는 '역사 강의'다. 여기서 강사는 다비데 목사가 재림 그리스도임을 유도하며 가르친다. 당시 강의한 선교사는 교재도 없이 자신이 외우고 있는 성경 내용을 강의했다. 또 가능한 한 강의 전문을 받아쓰게 했다. 시간이 지나도 똑똑히 기억한다"고 말했다.

'종말론'도 등장했다. B에 따르면, 장재형과 추종자들은 '2035년' 종말이 온다고 믿는다. 이미 1992년 10월 30일부터 카운트다운이 들어갔다고 본다. 1992년은 다비데 목사가 안수받은 해이고, 10월 30일은 다비데 목사 생일이다. 성경에서 아브라함부터 예수 그리스도까지 42대 역사를 이루듯이, 42년이 되는 2035년 종말이 온다고 배웠다. B는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 되지만, 70개 성경 강의를 듣게 되면 믿을 수밖에 없게 된다고 말했다.

다만 장재형과 추종자들이 믿는 종말은 '집단 휴거'나 '지구 파멸'과는 거리가 멀다고 했다. B는 "전 세계인이 하나님을 믿고 죄와 괴로움이 없는 세계가 실현되는 것을 종말이라고 배웠다"고 말했다. 이때 '정화된 공동체'를 만드는 사람이 장재형이라는 것이다.

장재형 집단은 장재형을 재림 그리스도로 믿도록 가르치는 강의 첫날을 '견신堅信'이라고 불렀다. 그곳에서는 이날을 '영적 생일'로 받아들였다. B는 매년 이날이 되면 생일처럼 축하해 줬다고 증언했다.

통일교 합동결혼식처럼 
미성년자 때 '성혼식'
"가족에게 성혼 사실 숨겨, 
정신적으로 극심한 후유증"

탈퇴자 B는 2003년 성혼식 때 사용한 반지를 보여 줬다. 원하지 않는 상대와 진행한 성혼식은 지금도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장재형 집단의 또 한 가지 특징은 '성혼식'이다. 교회에 다닌 지 1년이 됐을 때, B는 일본인 신자 ㄱ과 성혼식을 치렀다. 성혼식은 통일교의 합동결혼식과 유사하다. 장재형이 직접 배우자를 정해 줬다고 했다.

성혼식은 일본 교회에서 진행됐다. 원래 한국에서 합동으로 하지만, 사정이 생겨 일본에서 인터넷 중계를 보면서 성혼식을 진행했다. B와 ㄱ 말고도 한 커플이 더 있었다. 주례는 장재형이 했다. 화면 속 장재형은 "성혼은 하나님의 의지가 100%다"고 말했다고 했다.

B는 가족과 친구에게 성혼 사실을 알릴 수 없었다고 했다. 다른 사람들도 성혼 사실을 숨기고 사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B는 "좋아하지도 않은 상대와 하나 되는 게 내키지 않았다. 당시 내게 주어진 사역들을 잘 감당하지 못해서, 이거(성혼식)라도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가족 단위로 묶어 놔야 조직에서 탈퇴하기가 어려우니까 일찍이 성혼식을 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B는 성혼식 때 구입한 반지를 기자에게 보여 줬다. 반지에는 그리스도의 사도를 뜻하는 영어 'APOSTOLOS'가 박혀 있었다. 당시 미성년자였던 B는 실제로 성혼식 상대방과 같이 살지 않았지만, 정신적으로 극심한 후유증을 겪었다고 했다.

한국에서 장재형 재림주 의혹이 돌 때도 성혼식 이야기는 빠지지 않았다. 2009년 8월 한국 <크리스천투데이> 탈퇴자 이동준 씨는 "장재형이 맺어 준 여성과 성혼식 2기로 결혼했다"며 "성혼식은 비밀리에 행해지는 의식이라서 가족이나 친지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했다. 이 씨는 당시 자신을 포함한 72쌍이 함께 성혼식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 씨도 '사도' 반지를 받았는데, 이는 다시 오신 예수님의 사도가 되었다는 의미였다고 했다.

장재형 측은 이동준 씨의 주장이 허위 사실이라며 검찰에 고소했다. 그러나 검찰은 "허위 사실로 보기 어렵다. 경험에 비춰 그렇게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어 보이고 이를 바탕으로 한 의견 표현이다"며 무혐의 처분했다. 

입문한 지 1년 만에 장재형이 목사 안수
"하루에 전도·기도·강의 9시간씩 소화,
많은 사람이 다비데 '숭배',
거짓말 가르치는 컬트 집단"

일본인 탈퇴자 중에는 장재형에게 목사 안수를 받은 사람도 있었다. 2003년 후쿠오카 지역에 있는 교회에 출석한 C는 불과 1년 만에 목사가 됐다. 따로 신학대학교를 다닌 적도 없었다. C는 "'3·3·3 기준'이라는 게 있다. 하루에 '전도 3시간', '기도 3시간', '강의 3시간'을 소화했다. 열심히 했더니 다비데 목사가 안수를 줬다"고 말했다.

목사가 된 C는 교회에서 설교를 했다. 정규 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설교하는 데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C는 "총 70강으로 이뤄진 성경 강의가 머리에 주입돼 있었고, 매일 다비데 목사의 설교를 들었기 때문이다. 주로 다비데 설교를 리메이크해 설교를 전했다"고 했다.

C 역시 장재형 집단이 가르치는 성경 강의에서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때와 시기', '새 이스라엘'이라고 했다. 때와 시간은 강의를 수강하는 현재 시점을 말하고, 새 이스라엘은 장재형의 공동체를 뜻한다고 했다. 성경 강의를 들은 대다수는 장재형을 재림 그리스도로 믿었다고 했다. C는 "(장재형이 재림 그리스도라고) '유도'하는 가르침이 많이 있었다. 실제로 주변에서 다비데를 많이 숭배했다. 하지만 나는 그를 '특별한 존재' 정도로 인식했다"고 말했다.

장재형 집단을 탈퇴한 C는 이제 그들을 '컬트 집단'으로 이해한다. 몸담고 있을 때 가장 이해되지 않은 부분은 '정체를 숨기라'는 지시였다. C는 "초기 성경 강의를 들을 때 '파종의 비유'를 통해 거짓말을 하고 숨기라고 배웠다. 처음 싹이 나지 않는 동안은 비밀로 해야 한다면서, 싹이 자라난 다음 얘기하면 된다고 했다. (소문이 나면) '까마귀'가 씨를 먹으러 와 버린다고 했다. 까마귀가 온다는 건 '부모가 방해하러 온다'는 의미다. (장재형 집단 안에서) 거짓말을 하는 건 오히려 신앙적이고 선교 강화를 위해 필요했다. 이 이야기는 이OO 선교사가 해 줬다. 다비데 목사가 이야기한 것을, 이 선교사가 통역한 것"이라고 했다.

구세군 야마야 사관과 일본 <크리스천투데이>가 벌인 소송 이야기도 나왔다. 야마야 사관은, 지금도 장재형 그룹에 몸담고 있는 ㄱ이 작성한 강의 노트를 입수해 증거자료로 제출한 바 있다. 노트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재림의 그리스도"라는 표현이 나온다. <크리스천투데이> 측은 ㄱ이 강의를 들을 당시 졸면서 썼다며 재림주 의혹을 부인했다.

C는 "나도 ㄱ의 노트를 읽어 봤다. 다비데 목사가 재림 그리스도라고 하는 공동체의 가르침이 유출되고야 말았다. 그들이 가장 숨겨야 하는 부분이다. 나도 이 강의를 예전에 들었다. (ㄱ이) 졸면서 노트를 썼다는 건 무리한 변명이다. ㄱ은 (강의를 듣고 난 후) 마지막에 감상문까지 썼다"고 했다.

목사 출신(?)인 C는 다른 증언자들에 비해 여러 내용을 알고 있었다. 장재형이 스스로 통일교 출신이라고 고백한 적도 있다고 했다. 그는 "다비데가 '나는 교리 문제로 통일교회를 떠났다. 교회를 전전하며 진리를 찾았지만, 없었다. 그래서 내가 시작했다'고 말한 적도 있다. 다비데 목사는 수련회 대신 수양회라는 표현을 썼다. 수련회는 통일교에서 쓰는 표현이라며 수양회로 바꾼 것"이라고 했다.

한 탈퇴자가 성경 강의를 들으며 필기했던 노트를 보여 줬다. 탈퇴자는 "2035년 종말이 온다는 가르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다비데=재림주는 높은 차원의 말씀,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말라" 입단속
"거짓말은 지혜"라고 배워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성혼에 스트레스

원래 다른 교회에 다니던 교인이었는데, 성경 공부에 빠져 장재형을 재림주로 믿게 된 경우도 있었다. 탈퇴자 D는 2003년 오사카에서 자칭 선교사 두 명을 만났다. 성경 공부를 배워 볼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D는 "나도 크리스천이다"고 답했다. 그러자 선교사가 "다른 교회에 다니지만 성경 강의를 듣기 위해 오는 사람도 있다"며 그를 끌어들였다.

D는 성경 강의를 들은 지 두 달 만에 장재형을 재림주로 믿게 됐다고 했다. D를 가르쳤던 최 아무개 전도사가 "재림주가 누구냐"고 물었다. D는 "이야기 흐름상 다비데 목사 말고 없어서 '다비데 목사'고 답했다. 그러자 최 전도사가 '너도 알고 있었구나'라고 했다"고 진술했다. D가 교회 공동체에서 이 이야기를 꺼내자, 한 선교사가 "(재림주 고백은) 높은 차원의 말씀이라서 듣는 사람이 오해할 수 있다. 다른 데서 이야기하면 안 된다"고 주의를 줬다고 말했다.

D는 활동한 지 1년 5개월 만에 목사 안수를 받았다. 역시 목사가 되기 위한 교육과 훈련은 따로 받지 않았다. 목사 안수식은 도쿄에 있는 한 교회에서 이뤄졌다. 당시 D는 20대 중반이었다. 목사가 된 이후에는 일본인 목사와 성혼식을 했다. 좋아하는 감정이 들지 않는 사람과 성혼하는 것에 당혹감이 들었다. 그뿐 아니라 동거하는 것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목사로 활동할 당시 필요에 따라 사람들에게 거짓말도 했다고 했다. D는 "다비데 목사는 '거짓말을 하는 것은 지혜'라고 했다. 지체들은 거짓말을 하는 게 신앙과 교회를 지키는 것이라고 믿었다. 나 역시 그러했다. 거짓말에 대한 죄책감은 없었다"고 했다.

장재형을 재림주로 믿었지만, D는 3년 만에 탈퇴했다. 사역을 빙자한 노동에 이골이 났고, 우울증 증세까지 나타났다. 무엇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D는 "다비데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 사람을 이용하는 악인이라고 생각한다. 다비데는 가짜다. 하나님을 섬기는 게 아니라 악령 숭배자다. 점 조직으로 사람들을 유도해 재림주라고 세뇌하고 '빚'을 지게 만들었다"고 했다.

전 세계에서 공통된 탈퇴자 증언
"다비데=재림주 감추는 이유 
예수처럼 십자가에 죽을까 봐"

탈퇴자들은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도 스스럼없이 했다고 밝혔다. 한 탈퇴자는 "거짓을 가르치는 다비데 집단은 정통 기독교 집단이 아니라 '컬트 집단'이다"고 규정했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탈퇴자들이 진술한 것을 종합해 보면, 장재형 추종자들은 '선교사'를 가장해 대학생들을 주로 포교했다. 일단 교회로 데려와 70개로 이뤄진 성경 강의를 듣게 했다. 이 강의를 따라가다 보면 장재형을 재림주로 믿게 되는 것이다. 직접적으로 '장재형=재림주'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리더급 사이에서는 암묵적으로 그런 인식이 통용됐으며, 이를 함부로 이야기하지 못하게 했다.

장재형이 재림주인 것을 말하지 못하게 했다는 증언은 세계 곳곳에서 나온다. 미국 탐사 보도 매체 <마더존스 Mother Jones>는 2014년 3월, 미국에 있는 장재형 집단 탈퇴자를 인터뷰한 기사를 내보냈다. 탈퇴자는 "장재형의 진짜 정체에 대한 비밀은 보호돼야 한다. 왜냐하면 믿지 않는 사람들이 첫 재림주를 죽였던 것처럼 두 번째도 죽일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2009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예장합신)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보고서를 보면, '장재형의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에 대한 이해'가 나온다. 예장합신 이대위는 장재형이 "예수님이 30세에 공적 사역을 40년 동안 잘하셔서 마쳐야 되는데, 유대인들과 바리새인 서기관들에 의해서 죽음을 당하므로 자신의 사명을 다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자신들이 그 사명을 이어 가야 한다는 논리를 통하여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 사역을 전적으로 부인하고 있다"고 했다. 예수님의 초림은 실패했고, 재림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사역을 이어 간다는 교리다.

일본에서 장재형 집단 탈퇴자는 수십 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크리스천투데이> 탈퇴자 A는 11월 27일 기자와 만나 "지금까지 탈퇴자만 30명 넘게 만났다. 이들은 다비데와 추종자들이 정체를 감추려는 이유가 있다고 했다. 예수가 메시아라는 게 밝혀져 십자가에 붙들려 죽었듯이, 다비데도 그렇게 될까 봐 재림주 의혹을 부인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장재형 집단에서 탈퇴한 사람들이 하나같이 말하는 또 한 가지는 '돈', '빚'이다. 장재형을 재림주로 믿고 헌신했지만, 남은 건 배신감과 부채뿐이었다. 장재형과 추종자들은 장재형을 재림주로 믿게 한 뒤 무엇을 시켰을까. 다음 기사에서는 일본인 탈퇴자들이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했는지, 어떻게 피해를 입었는지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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