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2018 새 생명 축제'를 열어, 2810명의 결신結信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매년 이맘때 새 생명 축제를 열고 있는 사랑의교회는 축제가 끝나면 결신자 수를 종합해 발표한다. 교회는 "작년까지의 결신자 수였던 3만 687명을 합하면, 사랑의교회 새 생명 축제를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된 이들은 자그마치 3만 3497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별히 교회는 이번 새 생명 축제 중 승려가 회심하는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가 불자 70명을 교회로 데려왔고, 이 가운데 50명이 태신자 카드를 작성했다고 했다. 교회 관계자는 20일 "이분이 실제 현직 스님인 것을 교회가 직접 인터뷰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교회는 11월 21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에 '교회를 위한 특별 기도회'를 연다. 교회는 오정현 목사 재판 때문이라고 직접 밝히지는 않고 "앞으로의 교회 사역 방향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믿음 보고와 감사 보고를 올려 드리고 더욱 하나 되는 공동체로 나아가는 특별 기도회"라고 했다. 오정현 목사 위임 결의 무효 확인소송 선고일은 기도회 마지막 날인 12월 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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