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한국 교육계에서 사립학교가 차지하는 비중은 막대하다. 한국 사립학교 대부분은 국고보조를 받으며 운영하고 있다. 공교육 틀 안에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하게 행하는 사학도 있지만 각종 불법행위, 종교 강요 등으로 구설에 오르는 사학 법인도 있다.

학술 단체 한국사학정책포럼이 '한국의 공교육 체계에서 사학의 역할과 자율성'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 교육행정학의 틀을 마련한 윤정일 교수(서울대 명예)가 '한국의 교육 현실과 사학 교육의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발제하고, 기독교 교육 전문가 박상진 교수(장신대)가 '종교교육과 사학의 자율성'을 주제로 발제한다. 서울시 교육연수원 원장을 역임한 송순재 전 감신대 교수와 대학교육협의회 황홍규 사무총장이 나와 토론할 예정이다.

포럼은 11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문의: 02-319-5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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