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내년 3월 예정된 서울신학대학교(노세영 총장) 총장 선거를 앞두고 서울신대 학부·신대원 학생 과반이 직선제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학대학교 총학생회와 신대원 원우회 등으로 구성된 '총장직선제TF'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서명운동을 진행한 결과 학부·신대원 학생 2500여 명 중 1423명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학생과 교수 등 학내 구성원들로 직선제 추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이사회에 학생들 여론을 전달하고 직선제 도입을 요구할 계획이다. 총장직선제TF 관계자는 11월 13일 <뉴스앤조이>와의 통화에서 "이번 주 중 학생들 여론을 이사회에 전달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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