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경소영 PD] 새길교회가 단원고 2학년 5반 창현 엄마 최순화 씨를 주일예배 설교자로 초청했다. 설교 전 성가대 찬양 시간, 마이크를 달기 위해 창현 엄마 옆에 다가갔다. 그의 눈은 벌써 눈물로 가득했다.

단에 오른 창현 엄마는 이문재 시인의 '오래된 기도'를 읽었다. 그는 울컥하는 마음을 가까스로 다잡으며, 말씀 증거를 시작했다. 본문은 욥기 38장 1-3절이었다. 고난 가운데 하나님과 대면한 욥의 이야기,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잃은 창현 엄마의 고백은 닮았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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