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은혜교회(강경민 목사)가 창립 23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한반도 평화 시대를 준비하고 한국교회 개혁 운동을 짚는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전후 남북 대치 시대에서 평화 시대로 한반도 패러다임이 변해 가는 상황에서 교회가 이 변화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살피고, 전환의 시기에 복음주의가 한국교회 개혁 운동에서 어떤 방향성으로 나아갈 것인지 모색하는 자리다.

토지+자유연구소 남기업 소장이 '교회는 한반도 평화 시대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숭실대 기독교학과 김회권 교수가 '복음주의와 한국교회 개혁 운동'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남기업 소장은 성서에서 말하는 하나님나라의 두 기둥(공의, 정의)을 구현하기 위해 희년 명령에 기초하여 남과 북이 가져야 할 경제체제를 이야기하고, 이를 위해 교회가 어떤 준비와 실천을 해야 하는지를 중심으로 강연한다. 이어서 김회권 교수는 이 같은 변화의 시기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한국교회 개혁 운동의 지향점과 방안을 강연한다.

심포지엄은 11월 25일 일요일 오후 4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은혜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없다.

문의: 031-901-5012

외부 기고는 <뉴스앤조이>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