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림형석 총회장) 서울동남노회장 김수원 목사(태봉교회)가 명성교회 문제는 총회 재판국 판결이 나올 때까지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11월 5일 서울동남노회장 서신을 내 "명성교회와 관련한 헌의안 처리 등 제반 사항은 교단 헌법 및 제103회 총회 결의에 근거해 총회 재심 판결 때까지 잠정 유보하겠다. 판결 이후 필요 시 총회와 협력해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노회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지교회 헌의 및 청원안은 임시노회를 통하여 가급적 빠른 시일에 처리하겠다. 무너져 내린 노회 법질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 의도적이고 지속적인 위법 행위에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했다.

그는 "사사로운 이해관계를 떠나 노회 안정과 정상화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다. 한국교회와 사회의 염려를 생각하고, 여러 난제를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