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세월호 가족과 함께하는 기도회가 11월 1일 저녁 7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김종일 목사(동네작은교회)가 설교를 맡았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4년이 지났지만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올해 3월 2기 특별조사위원회(장완익 위원장)가 구성됐지만, 직원 채용 절차가 남아 아직 조사를 시작하지 못했다. 

기도회를 준비하고 있는 성서한국 사회선교국장 임왕성 목사는 "진상 규명이 계속 지연돼 세월호 가족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교계가 엄마, 아빠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기도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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