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하나님나라 구현과 한국 기독교 재구성'을 기치로 건강하고 대안적인 신학 교육·연구를 표방해 온 기독연구원느헤미야(느헤미야·김형원 원장)가 '법인화'를 추진한다.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은 느헤미야는 "법인화를 통해 투명하고 건강한 운영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고, 후원자와 후원 교회에 원활한 행정 처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법인화가 되면 기독연구원느헤미야와 교회 연합 단체인 느헤미야교회협의회가 '사단법인 느헤미야(가칭)'으로 합쳐진다.

느헤미야는 법인화에 동참할 회원과 후원자를 찾고 있다. 사단법인은 출자금이 없어도 되나, 종교법인 등록을 위해서는 회원 100명, 출자금 3억 원이 필요하다. 느헤미야는 3000명을 모아 3억 원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일시 후원 성격으로 10만 원 이상 출자하면, 법인 창립 회원이 되며, 총회 구성원으로서 법적인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이렇게 모인 자금은 추후 강의 공간 확장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1차 모금은 2018년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신청을 원하는 이들은 링크에 들어가 양식을 작성하고 입금하면 된다. 법인화 과정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 이들은 느헤미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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