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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환 목사 "맞을 만큼 맞았다, 더 이상 가만있을 수 없다"

명성교회 새벽 예배 설교 "마귀가 우리 가족과 교회 죽이려 해"

박요셉 기자   기사승인 2018.09.13  11: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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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명성교회 세습 문제를 다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림형석 총회장) 103회 총회가 마지막 회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삼환 목사가 9월 13일 명성교회 새벽 예배에서 세습을 반대하는 이들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김삼환 목사는 마귀가 역사해 명성교회를 멸하려 한다고 말하며, 교인들에게 깨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명성교회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면서, 모든 교인이 들고일어나 맞서 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회 대물림은 "십자가 물려주는 것"
세습 반대는 "마귀가 흔드는 것"

예장통합은 103회 총회에서 세습금지법 개정안을 기각하고, 총회 재판국원을 모두 교체했다. 마지막 회무에서는 명성교회 세습을 인정한 재판국 보고를 다룰 예정이다. 김삼환 목사는 총회에서 일어나는 상황이 명성교회에 불리하다는 사실을 인식한 듯, 설교 내내 교회가 어려움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절대로 이 교회가 목사의 것이 아니다. 여러분의 것이다. (이런 말은) 아주 나쁘게 말하는 것 가운데 가장 악질적인 말이다. (교회 대물림은) 기업을 물려주는 게 아니다. 십자가를 물려주는 거다. 고난을 물려주는 거다. 교회를 그렇게 생각했다면 자기들이 타락한 것이다. 그들이 말하는 것은 백 가지, 천 가지 다 틀린 말이다. 맞는 말을 안 한다. 흠집 내는 말이다."

김삼환 목사는 큰 교회에서 편안하게 목회하던 이들이 명성교회 같은 개척 교회에서 성장한 교회 사정을 잘 모른다고 했다. 그는 "개척을 안 한 목사는 개척 교회 어려움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은 다 차려 놓은 상을 편하게 먹은 이들이다. 고난과 환란을 모른다. 한 생명 한 생명 살리기 위해 잠도 못 자고 잘 못 먹는 게 개척 교회 목사다. 그들이 보기에는 목회가 어려움 없고 편한 것 같지만, 개척 교회는 그런 게 아니다"고 했다.

명성교회가 현재 당면한 싸움은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했다. 김 목사는 마귀가 큰일을 할 교회와 가정은 가만두지 않고 흔든다고 했다. 명성교회가 하나님에게 많은 복을 받고 중요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기 때문에, 마귀가 안팎에서 교회를 공격한다는 것이다.

"이 땅에서 시험을 안 당한 교회가 없다. 마귀가 우리를 넘어뜨리려 한다. 교인과 교인, 교회와 교회, 교회와 총회와의 싸움이 아니다. 세상 정사와 권력과의 싸움이다. 99%가 예수를 죽이려고 달려든 것처럼, 우리 교회를 가만두려 하지 않는다."

그는 "전쟁을 보면 보병도 있고 포병·공병·통신도 있다. 수색대·특수부대도 있다. 적이 우리를 상대로 심리전을 펼치기도 한다. 교회 안에서 지금 하는 설교도 다 듣고 있다"며, 교인들이 영적으로 깨어 있어 새 담임목사와 함께 교회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삼환 목사는 "마귀가 여러 경로로 시험을 주고 있다. 우리 교회를 완전히 죽이고 멸하려 한다. 목사만 죽이려는 게 아니다. 내가 물러나도 끝까지 따라와 죽이려고 하는 게 그 악한 인간들이다. 아들뿐만 아니라 우리 식구를 다 죽이고 교회 전체를 다 없애 버리려고 한다"고 했다.

"시험이 다가 오고 있다. 누구나 거쳐야 할 시험이다. 늘 깨어 있고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사울이 사위인 다윗을 죽이려 했고, 야곱의 아들들도 동생인 요셉을 죽이려 했다. 마귀가 역사하면 사위도 형제도 보이지 않는 법이다. 그들은 우리를 완전히 죽이고 짓밟고 없애려고 한다. 세상에 창피 주고 고통 주고 멸하고 완전히 똥으로 만드려고 한다. 모두가 영적으로 강건해야 한다."

전면전 시사 
"명성교회 반드시 승리,
교회에 고통과 아픔을 준 사람들
잊으면 안 된다"

김 목사는 교인들이 더 이상 숨지 말고 들고일어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스앤조이 박요셉

김삼환 목사는 명성교회가 반드시 싸움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상의 싸움은 불확실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교회를 지켜 주고 있다. 우리 교인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기초가 잘되어 있기 때문에 다 들고일어나면 막강함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모든 교인이 들고일어나야 한다고 했다. "여러분은 더 이상 숨어 있으면 안 된다. 교회를 지켜야 한다. 교회도 시스템으로 접근해야 한다. 누가 배후에 있고, 누가 연출했고, 누가 기획했는지, 누가 하수인인지 전체를 파악하고 대응해야 한다."

내부에서 세습 반대 활동을 하는 교인을 향한 경고성 발언도 나왔다. 김 목사는 "몇몇 교인이 교회를 만만하게 보고 흔들고 있다. 교회가 무법천지인 줄 알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 교인들이 언젠가 깨닫기 시작해 몇천 명, 몇만 명이 웅성거리기 시작하면 그들도 감당하지 못할 것이다"고 했다.

"이제는 우리 교회가 물러날 곳이 없다. 작년부터 진작 대응해야 했는데 이만큼 맞았으면 많이 맞은 거다. 더 이상 맞을 수 없다. 굼벵이도 누르면 꿈틀하듯이 이제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 우리 교회에 고통과 아픔과 저주와 멸망을 가져다준 그들을 잊으면 안 된다. 복수는 안 하지만 자자손손 그들을 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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