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경소영 PD]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림형석 총회장) 103회 총회가 열리는 이리신광교회 앞은 명성교회 세습 관련 시위자들로 가득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등 예장통합 소속 신학교 학생들 400여 명은 총회 첫날인 9월 10일 오전 11시부터 '세습 반대'를 외쳤다. 명성교회 교인 500여 명도 '담임목사 청빙은 교인의 자유권',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총회를 찾았다.

명성교회 교인들은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예배를 약 30분간 훼방한 뒤, 바로 옆에서 통성기도를 하고 찬양을 불렀다. 격렬했던 세습 찬반 시위 현장을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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