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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박승렬 성폭력 진상 규명 및 피해자 지원 약속

"충격과 절망 겪은 피해자 위로…교단 내 성폭력 관련 법·교육체계 검토"

이은혜 기자   기사승인 2018.08.23  12: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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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윤세관 총회장)가 조카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박승렬 목사(서초구 ㅅ교회) 관련한 입장을 8월 22일 내놨다. 기장은 법원 선고 후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이재천 총무 명의로 입장문을 발표했다.

기장은 먼저 피해자를 위로했다. 또 다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살피며, 피해자 우선 원칙에 따라 앞으로 사법 처리 과정에서 지원을 약속했다.

교단 내 성폭력 정책과 교육, 제도 보완의 필요성도 통감했다. 기장은 "이번 기회에 법과 제도, 교육과 피해자 지원 체계를 면밀하게 검토해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P 목사(S교회) 관련 기장 총회의 입장

먼저 이러한 사건으로 피해자가 가졌을 충격과 절망에 마음 깊이 위로를 드립니다. 교단적으로 이러한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하여 충격과 부끄러움을 금할 길 없습니다.

이번 사건은 도덕적·윤리적으로 엄격해야 할 목회자의 기본 자질과 품위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일입니다.

기장 총회는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에 힘쓸 것입니다. 그리고 교단 헌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깊은 상처를 입은 피해자가 또 다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살피겠습니다. 교단적으로 성적 차별과 혐오, 폭력에 대한 성찰이 부족하였고 이와 관련한 정책과 교육, 제도의 보완이 절실함을 통감합니다. 이번 기회에 법과 제도, 교육과 피해자 지원 체계들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피해를 입은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진행될 일련의 사법 처리 과정에서 기장 총회는 피해자 우선의 원칙에 따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전문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법률적, 의료적 지원 등의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나아가 교회 공동체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총무 이재천

위 기사에 등장하는 박승렬 목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소장 박승렬 목사와 동명이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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