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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기독교 "NAP 시행하면 순교적 각오로 거부·저항"

한기총·한기연·한교총·한장총 "이 나라가 성소수자들이 세운 나라냐"

최승현 기자   기사승인 2018.08.08  16: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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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국기독교연합·한국교회총연합·한국장로교총연합회 등 보수 교계 중심으로 결성된 교계 연합 단체들은, 8월 7일 정부가 발표한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에 대해 "정부가 이를 시행할 경우 순교적 각오로 거부하고 저항할 것"이라는 성명을 냈다.

이들은 "인권을 내세우는 정부가 대다수 국민의 인권은 억압·침해하고 소수자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데 국가의 힘을 동원함으로써, 앞으로 거센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양성평등' 대신 '성평등' 용어를 사용하는 것에도 거부감을 나타냈다. 단체들은 "헌법에 기초한 양성평등을 무력화하고, 동성애를 옹호하고 동성애자들을 정부가 나서서 보호하고 지켜 주겠다는 것"이라면서, "이는 헌법에 위배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했다.

교계 단체들은 "이 나라가 성소수자들이 세운 나라냐"고 반문하면서 "정부가 동성애자를 혐오하지 않는 것과 옹호하는 것의 차이를 혼동하고 있음을 심히 우려하며, 소수를 감싸기 위해 대다수 국민을 적으로 돌리는 NAP 및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한다"고 했다.

한기총 임원들이 8월 2일 청와대 앞에서 손가락 혈서로 "NAP 절대 반대"를 쓰고 반대 시위를 열었다. 사진 제공 한기총

다음은 성명서 전문.

제3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안(NAP)이 7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인권을 내세우는 정부가 대다수 국민의 인권은 억압 침해하고 소수자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데 국가의 힘을 동원함으로써 앞으로 거센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NAP의 핵심은 헌법에 기초한 양성평등을 무력화하고 성평등, 즉 동성애를 옹호하며 동성애자들을 정부가 나서 보호하고 지켜주겠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 사회를 지탱해 온 건전한 성윤리와 가치를 정부가 나서서 송두리째 뽑아 버리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으며, 장차 동성애와 동성혼까지 합법화하려는 의도를 노골화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

우리는 양성평등이 아닌 성평등이라는 이름하에 저질러지는 문란한 성행위까지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옹호하는 것에 대해 일체 거부한다. 이는 헌법에 위배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기 때문이다.

이 나라가 성소수자들이 세운 나라인가. 우리는 정부가 동성애자들을 혐오하지 않는 것과 옹호하는 것의 차이를 혼동하고 있음을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으며, 소수를 감싸기 위해 대다수 국민을 적으로 돌리는 NAP와 차별 금지 기본법 제정을 반대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만일 정부가 이를 시행할 경우 한국교회는 순교적 각오로 거부하고 저항할 것임을 천명하는 바이다.

2018년 8월 7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한국기독교연합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전계헌 목사 최기학 목사 전명구 목사 이영훈 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유중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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