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교회 성폭력 해결을 위한 가이드북 <미투 처치투 위드유> 제작 기념 공개강좌가 7월 26일 오후 7시, 서울 충무로 희년평화(서울 중구 퇴계로36가길 97)에서 열린다. 가이드북은 기독교반성폭력센터와 <뉴스앤조이>가 공동 제작했다.

<미투 처치투 위드유>는 교회 성폭력 피해자와 제3자를 위한 가이드, 가해자가 어떤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등을 수록하고 있다. 성차별이 만연한 교회 구조의 문제점을 짚고 성폭력에서 자유로운 교회가 되기 위해 수행해야 할 일도 소개하고 있다.

'시선을 바꿔야 보이는 교회 성폭력'은 가이드북의 발간을 앞두고 열리는 공개강좌다. 교회 성폭력 상담 경험이 많은 김미랑 소장(탁틴내일연구소)이 강사다. 김미랑 소장은 교회 성폭력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그루밍(Grooming)'과 '가해자에게 관대한 교회 속에서 피해자가 바라본 교회 성폭력' 등을 짚을 예정이다. 피해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제3자로서 어떻게 피해자를 이해하고 함께할 수 있는지 나누는 시간도 있다.

공개강좌는 온라인(바로 가기)에서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문의: 02-364-1994(기독교반성폭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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