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장명성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이홍정 총무) 인권센터가 '제주의 난민,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7월 1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 701호에서 긴급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에서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난민 문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알아본다. 행사를 준비한 교회협 인권센터 김민지 간사는 "난민을 향한 차별과 혐오가 개신교 내에서 심각해지고 사회 여론도 찬반이 뜨겁다. 제주에 있는 예멘인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성서적인 관점을 전달하고자 한다. 도내에서 교회가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도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

이정훈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제주노회 정의평화위원장)가 현재 난민들의 상황과 제주도 내 교회가 난민 문제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발표한다. 박요셉 기자(뉴스앤조이)와 최형묵 목사(교회협 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도 패널로 참석한다. 각각 '난민에 대한 팩트 체크', '난민에 대한 성서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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