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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국계 미국인 목사·선교사·교수 석방

간첩, 적대 행위 혐의로 억류…방북한 미 국무장관과 함께 귀국

박요셉 기자   기사승인 2018.05.10  10: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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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방북 이후 북한은 5월 9일, 오랫동안 억류해 온 한국계 미국인 3명을 석방했다. 이들은 김동철 목사, 김학송 선교사, 김상덕 교수로 각각 간첩, 적대 행위 혐의로 노동 교화형을 선고받았다.

김동철 목사는 세 사람 중 가장 오래 억류됐던 인물이다. 그는 2015년 10월 북한 함경북도 나선에서 체포됐다. 2016년 1월 미국 CNN이 김 목사와의 인터뷰를 보도하면서 억류 사실이 처음 알려졌다. 김 목사는 방송에서 자신을 미국 국적이라고 소개하며, 전직 북한 국인에게 USB와 사진기를 넘겨받는 과정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그에게 간첩, 체제 전복 혐의로 노동 교화형 10년을 선고했다. 그는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거주하다 2001년부터는 중국 연변 조선족자치주 옌지에서 지냈다. 옌지에서 북한 함경북도 나선을 오가며 국제 무역업과 호텔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송 선교사는 지난해 5월 적대 행위 혐의로 체포돼 노동 교화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2014년부터 평양과학기술대에서 실험 농장을 운영하는 등 농업기술 보급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에서 일정을 마치고 중국 단둥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붙잡혔다. 

김상덕 교수 역시 지난해 적대 행위 혐의로 평양에서 체포됐다. 그는 나진·선봉 지역에서 보육원 지원 사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과학기술대에서 교수로 초빙돼 한 달 동안 회계학을 가르치고 중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수속을 밟던 중 북한 당국에 체포됐다. 

이번에 석방된 세 사람은 5월 10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함께 미 공군 전용기를 타고 귀국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폼페이오 장관이 석방자 3명과 함께 북한에서 돌아오는 길이라며, 다들 건강이 양호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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