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여신도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가 5월 3일, 구속 전 영장 실질 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원에 출석했다.

이 목사는 수년 간 여신도 10여 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목사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록 목사를 적극 옹호해 온 만민중앙교회 측은 항의 집회를 준비 중이다. 5월 2일부터 30일까지 JTBC 사옥 앞에서 집회를 하겠다고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신고만 한 상태이고, 정확한 집회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집회 규모는 2000명으로 알려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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