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기독연구원느헤미야(느헤미야·김형원 원장)가 아우슈비츠로 한국 현대사의 비극적 사건을 돌아보는 학술 강좌를 연다. 폴란드에 있는 작은 공업 도시 아우슈비츠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정권이 유대인을 대량 학살한 '홀로코스트'가 발생한 주된 지역이다.

학술 강좌 주제는 '아우슈비츠 이후의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이다. 제주 4·3 사건, 4·16 세월호 참사, 5·18 민주화 운동 등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홀로코스트와 비교해 돌아보고, 신앙의 눈으로 반성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 4주기인 4월 16일부터 3주간 열리는 강좌는 '무죄한 이들의 집단 학살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아우슈비츠 이후의 하나님, 어디로 가고 있나요?', '세월호의 하나님은 어디 계시는가?: 고난과 하나님의 전능' 순으로 이어진다.

서울 마포구 느헤미야 강의실에서 강좌가 열린다. 온라인(바로 가기)으로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수강료는 회당 1만 원이다. 현장에서 등록할 경우 회당 5000원을 더 내야 한다. 강의 당일에는 환불이 불가능하다.

문의: 070-8260-0208(기독연구원느헤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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