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교회를 건강하게 하는가> / 양혁승·류지성·배종석 지음 / IVP 펴냄 / 356쪽 / 1만 8000원. 뉴스앤조이 이은혜

[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10년 전, 젊은 경영학자들이 건강한 교회를 고민했다. 기독경영연구원 회원 양혁승·류지성·배종석은 자신들이 배운 경영학을 바탕으로 교회를 진단하고 연구했다. 그 결과 2008년에 <건강한 교회, 이렇게 세운다>(IVP)를 내놓았다. 

<무엇이 교회를 건강하게 하는가>(IVP)는 10년 전 나온 책의 후속작이다. '건강한 교회'에 대한 한국교회의 관심은 10년 전보다 훨씬 증가했다. 이번 저서에서는 조직체로서의 교회에서 더 나아가 공동체로서의 교회도 함께 조명한다. 사례 교회 여덟 곳을 소개하며 '건강한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모색한다.

이 책에서 눈여겨볼 점은 부록에 수록된 '교회 건강성 체크 리스트'다. 저자들이 작성한 질문을 바탕으로 전국 180개 교회를 평가한 결과를 담았다. 그뿐 아니라 교회 운영의 주체가 조직을 진단하고 변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교회 개혁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제안도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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