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사회 각계각층에서 터져 나오는 여성들의 '미투', 교회라고 예외는 아니다. '미투' 이후를 고민하는 여성들이 교회 내 성폭력 관련 공개 워크숍을 준비했다.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믿는페미·감리교신학대학교총여학생회와 이 주제에 관심 있는 개개인이 모여 기획했다.

'하나님 가라사대 #미투' 워크숍은 세 차례 열린다. 첫 시간에는 김미랑 소장(탁틴내일연구소)이 '성폭력과 그루밍'을 주제로, 두 번째 시간에는 홍보연 원장(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이 '성폭력 피해자의 호소에 응답하는 교회'를 주제로 강연한다. 마지막 시간에는 다양하게 발생하는 교회 내 성폭력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매뉴얼을 함께 만들 예정이다.

3월 27일, 4월 3일, 4월 10일 오후 7시에 시작하는 공개 워크숍 장소는 삼일교회 C관 5층이다. 세 강의에 다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바로 가기)하면 된다. 참가비는 직장인 3만 원 비직장인 2만 원이다. 신청서를 작성한 후 계좌(국민은행 011201-04-183494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로 송금하면 된다. 현장 등록은 회당 1만 5000원이다.

문의: 010-4707-4710(최소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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