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김영우 총장이 2월 27일, 종합관 내 총학생회와 신대원 비상대책위원회에 '퇴거 요청' 공문을 보냈다.

김 총장은 "비대위의 전산실 불법 점거와 서버 다운, 총학생회의 제1종합관 불법점거로 대학 학사 행정이 완전 마비되었다"며 즉시 종합관에서 퇴거하라고 요구했다.

종합관을 지키고 있는 한 신학생은 "퇴거 요청서가 종합관 강제 진입을 위한 사전 고지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27일부터 매일 저녁 종합관 강당에서 릴레이 기도회를 열 계획이다.

<뉴스앤조이>는 김영우 총장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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