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개헌 반대, 한미 동맹 위협 정책 반대, 친동성애·동성혼 법제화 반대, 이슬람 반대,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외치는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1000만 서명운동'이 진행 중이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1000만서명추진위원회는 "1200만 성도 여러분! 30만 목회자 여러분! 25만 장로 여러분! 50만 선교 가족 여러분! 하나님께서 축복으로 주신 금세기 최고의 선교 틀인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해체될지도 모르는 긴박한 위기에 처했습니다"라며 한국교회를 살리기 위한 서명에 동참해 달라고 했다.

일부 기독교인 사이에서는 이 서명운동에 동참해 달라는 메시지가 돌고 있다. 메시지에 따르면 △졸속 개헌 반대 △사회주의 절대 반대를 외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한국교회총연합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청교도영성훈련원, 전국여전도연합회, 엄신형 목사, 이태희 목사, 윤석전 목사가 각각 100만 명씩 총 700만 명을 책임지고, 장경동 목사 60만 명, 전국 30만 명 목회자, 장로연합회 25만 명 등을 합치면 1000만 명이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이미 1000명(1000만 명 오기로 보임) 서명운동을 시작, 지난 연말 벌써 100만 명 서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 주장대로라면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만 100만 명이 참여했어야 하나, 서명 링크에 접속해 보면 14일 오후 6시 현재 88만 9780명이 서명에 참여한 상태다. 운동본부 주소는 성북구 돌곶이로31길로, 사랑제일교회(전광훈 목사) 주소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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